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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축제의 산업적 의미: 대중음악축제를 통해서 살펴본 한국 대중음악계의 비전 = Industrial meaning of popular music festival: Vision of Korean popular music scene relating to popular music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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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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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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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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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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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축제는 지역예술축제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음악산업 활성화에 일조하는 역할도 한다. 1960년대 이래 서구에서 열린 거대 규모의 대중음악축제는 새로운 음반을 발표한 뮤지션들에게 음반 프로모션을 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공간 중 하나로 기능했다. 그래서 공연기획 측면에서 보면 대중음악축제는 음악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인식이 부족하고, 그런 역할을 하는 대중음악축제가 활성화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근본적으로 대중음악을 ‘이 시대의 대중예술’로 바라보는 관점이 일반인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정책 담당자와 매체 종사자에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대중음악축제가 갖는 문화적인 의미를 간과하게 만들었고, 대중음악축제가 음악산업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현재 공연시장에서 음악축제는 급격한 성장세에 있다. 2008년 대중음악계를 ‘페스티벌의 해’로 규정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음악축제가 열렸다는 점이 증거로 제시될 수 있다. 이는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시대적인 현상’에 가깝다. 기존의 음악축제들은 더욱 내실을 다져가고 있고, 신생 음악축제도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이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성공 때문에 많은 지자체가 음악축제의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수용자 측면에서 본다면, 문화적인 여가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그 향유 대상에 음악축제가 올랐기 때문일 것이고, 또한 사람들이 1990년대 말부터 영화제를 통해서 경험한 ‘축제 참여의 즐거움’을 음악축제에서도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경제적인 여건의 개선으로 문화비 지출을 ‘당연히’ 할 준비가 된 사람이 증가하고 있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영화제, 음악축제를 포함한 예술축제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목받는 음악축제는 그런 시대적인 흐름 안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중음악 선진국일수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가 음악산업의 한 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역으로 음악축제가 음반산업을 포함한 음악산업의 구조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In addition to serving as regional art festivals, popular music festivals also serve to stimulate the music industry. The large scale popular music festivals that have been held in the West since the 1960s have functioned as one of the most suitable places for musicians about to release a new album to promote their work. Therefore, viewed from the perspective of concert planning, popular music festivals have exerted a large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the music industry. In Korea, however, even now there is little appreciation of this point, and it is difficult to see any stimulation in the popular music festivals that are fulfilling this role. Fundamentally, this is because the view that popular music is “the popular art form of this generation” seems in-sufficient both to the general public and also to policy makers and the media. This has resulted in Koreans missing the cultural meaning held by popular music festivals, and the part that popular music festivals could play in the music industry has not been properly realized. Despite this, music festivals are in a position of rapid growth among performances currently on the market. As evidence for this, one could offer the variety of music festivals being held, making 2008 for the music world worthy of being designated the “Year of the Festival.” This is not merely a passing phase but is closer to a “generational phenomenon.” The established music festivals are becoming even more substantial, and new musical festivals continue to appear as well. This growth comes as a result of the many regional organizations which have begun showing interest in the potential of musical festivals since the success of the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and the Jarasum Jazz Festival. Further, viewed from the consumer’s perspective, music festivals have arisen as an object of consumption as a lifestyle of recreation and leisure becomes more widespread. Furthermore, it appears that people have discovered in the music festivals the same “joy of participation in a festival” that they have experienced at film festivals since the late 1990s. Now, with the improvement of economic conditions, the number of people who are ‘definitely’ ready to expend money on recreation is increasing. Such people are considered to be interested in art festivals, which include film and music festivals. It is our analysis that music festivals, which are currently receiving much attention, are part of this generational trend. In addition, let us keep in mind the fact that, the more musically developed the country, the more music festivals in a variety of genres are a pillar supporting the music industry. It is also our opinion that, inversely, music festivals aid in strengthening the structure of the record industry and the music industry of which it is a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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