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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나타난 신체 표현 변화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Change of Body Expression in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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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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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6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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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 and expression on human body has been constantly studied in the western art history. This article will identify the fact that viewpoints on human bodies presented in art have varied according to periods and this brings about a question of who we are and changing concepts on the boundary between subjects and other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beings and the world not merely changed work style. Idealized nude in the ancient Greek periods applied basic mathematical proportion canon into human bodies. By doing so, they observed gods with beautiful bodies and attempted to grab healthy bodies and embedded physical balance by forgetting the dread of death. Humanism posed by the people of the Renaissance who resurrected the ancient Greek and Roman civilization enlightened autonomous individual reason oppressed by long-lasting god authority, emphasized the value and dignity of human beings, and completed humanism leading the progress of the world. Therefore, modern human enlightened with scientific rationality emerged in conjunction with the modern philosophy of Descartes who declared “I think, therefore I am.” However, this reasonable modern perspective on human faced harsh criticism that it underwent developments on favoring certain race, gender, and class. The subversion of gender ideology on female body and the rise of abject and filthy objects including blood and excretions on the surface aims for subvert the modern human perspective. As shown in today, artists match one step from drawing virtual chimera from the reality where biological engineering develops. Genetic modification or the combination of machines with bodies and bio art are presented on the surface. This does not suggest that people reign as the second creator on behalf of god. Yet it should be argued that people raises questions on error arising from the process of having treating others such as women, disease, disorder, animal, and nature with the anthropocentric perspective so far. This leads to questions such as how recent physical art dealing with human body should name the future human or how the world will be reshaped. This discussion is expected to provide basis for reflecting aspects of the shifting contemporary society through in-depth analysis of works.
더보기서구 미술사에서 인간의 몸에 대한 관찰과 표현은 끊임없이 연구되어 왔다. 본고는 시대마다 달라진 신체 표현의 변화가 비단 작품의 양식 뿐 아니라 인간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 나아가 주체와 타자, 세계와의 관계 맺음에 대한 개념의 변화들을 동반한 다는 것에 대한 연구이다. 고대 그리스의 이상화된 누드는 그리스인들의 수치화 된 비례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인간의 육체에 적 용한 것이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육체를 가진 아름다운 신들을 바라보며 죽음의 공포를 잊고 건강한 신체와 그에 담긴 건강한 영혼을 손에 넣으려 애썼다. 그리스 로마의 문명을 부활시킨 르네상스 인들의 인본주의는 오랜 기간 신의 권 위에 눌려있었던 자율적인 개인의 이성을 깨우고 인간다움,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인간다운 속성들에게 가치를 두고 세 계의 진보를 주도하는 인본주의를 완성한다. 이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 한다’던 데카르트의 근대 철학과 합쳐져 과학적 합리성으로 무장한 근대의 인간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견 합리적인 근대의 인간관은 현대에 이르러 특정 인종과 성, 계 급에 유리하도록 발전되어 왔다는 한계에 직면한다. 미술의 현장에서 여성의 신체에 대한 성 이데올로기의 전복, 혹은 피와 배 설물 등의 비천하고 더러운 것이었던 것들이 전면에 부상하는 이유는 바로 이근대적 인간관을 전복하기 위함이었다. 나아가 오 늘날과 같이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하는 현실에서 미술가들은 가상의 키메라를 그려내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유전자를 조작하 거나 기계와 신체의 결합과 같은 신체변형 미술과 바이오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이 이제 제2의 창조자로서 군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라기보다는 이제까지 인간중심적 사고관으로 동물과 타자, 장애, 자연을 다루던 과정에서 발생하 는 과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하겠다. 인간의 몸을 다루는 오늘날의 신체 미술은 이제 인간은 누구인가, 미래의 인간을 무엇이라 부를 수 있는가, 혹은 세계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이 논의가 구체적 작품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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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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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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