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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북통일과 평화윤리 = 덕산 유석성의 “평화와 통일” 사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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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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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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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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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반도 남북통일과 평화윤리라는 주제를 덕산 유석성의 “평화와 통일” 사상을 통해 성찰한다. 특별히 그가 쓴 저작들을 통하여 평화와 통일의 개념을 분석함으로써 한반도의 남북통일과 평화윤리를 조망해 본다. 평화통일이 뜻하는 사회?윤리학적인 요소들을 아울러 알아본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유석성의 한반도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알아본 후에 통일에 관한 그의 역사인식을 살펴본다. 그리고 한반도 남북통일을 위한 그의 평화와 통일사상을 성찰한다. 그런 후에 한반도 통일의 의미는 샬롬의 기독교적 평화를 실현하는 것임을 밝힌다. 이는 남북한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보다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평화의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한반도 평화통일은 하나의 민족 공동체를 가능하게 하는 정의로운 평화(just peace)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유석성에 의하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한민족의 염원이면서 이루어야 할 긴급하고 필요한 과제이다. 또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역사의 시대적 사명이다. 신앙적 차원에서 보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하나님의 계명이고 예수님의 평화 명령을 실천하는 일이다. 국제 관계에서 보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동아시아의 평화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된다. 이러한 남북한의 평화통일의 기반은 정의로운 평화이다. 이 정의로운 평화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공동의 길이다. 또한 주어진 상태가 아니라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런 면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정의로운 평화 공동체를 위한 과정이자 수단이다. 이를 위해 한국 기독교는 하나님의 계명이며 민족적 과제인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책임의식을 갖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야 한다.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 사명이 남북한 모두에게 시대적 과제로 남겨진 것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이 없는 평화와 정의가 입맞춤하는 그런 통일 공동체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유석성은 통일의 그날을 상상한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종소리가 들리는 그날에 남북한 온 민족이 환희의 합창을 부르며 통일 이전 것과는 눈물 없는 고별의 순간을 만들어야 하는 그날을 그는 기도한다.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사 66:8?9).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Korean reunification and an ethics of Peace that deals with the notion of peace and reunification in the thoughts of Duk San(pseudonym) Suk?Sung Yu. This paper is examined on the Duk San’s thoughts of Korean reunification in order to construct a new society in which all people will live together in peace and justice. I work with the notion of peace and reunification in Duk San, a president of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and a professor of Christian Ethics at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In doing this, this study asserts that he claims that Korean reunification must be achieved by peace. He also posits that reunification has to involve the Korean churches and its focus must be the creation of one peaceful and national community.
The primary task of this study is to examine Duk San’s books, materials and resources for the Korean reunification. In particular, he focuses on the right relationship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is very important in understanding an ethics of peace as a new praxis in the divided Korea. For him, peace is the central theme of the biblical proclamation of the gospel. The Christian gospel is a gospel of peace(Ephesians 6:15). Jesus has incarnated in this world as the Prince of peace. He considers Christian peace to be a just peace. For him, peace is not a given status but a process. It is not a possession but a common way. It makes clear that the purpose of reunification is to seek the construction of a new society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in which all people will live together in a peaceful and just society. He posits that peacemakers realize that Christian peace is considered as God’s command. For him, Korean reunification as a praxis of peacemaking must be made in the ethics of peace as God’s command in the divided Korean peninsula.
In thinking of the notion of peace and reunification in Duk San’s thoughts, I am reminded of the word of Bible, “Do I bring to the moment of birth and not give delivery?” says the LORD. “Do I close up the womb when I bring to delivery?” says your God(Isaiah 66:9). In order to accomplish the Korean reunification, Christian must focus on a spirituality of peace to have a reconciling practice between God and human being. Because our relationship with God is intrinsically linked to the way we relate to each other, a reconciling God cannot but ask of those who believe to have a reconciling attitude towards each other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to enable people to forgive others, and to cooperate with them in order to live in harmony and peace. In a sense, an ethics of peace is not about ideas but about a way of living, of moving from one to another. Here, Duk San asserts that Korean reunification will contribute the peace of the World as well as of the East Asi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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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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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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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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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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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29 | 0.647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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