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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sistencies between Candrakīrti and Bhāviveka = Regard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Three-fold World as Cittamātra in Daśabhūmikasū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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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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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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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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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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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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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청변과 월칭의 사상적 입장을 일반적인 학파적 구분을 따르지 않고 유식논사의 유식 이론에 대한 대응으로서 상호 일관된 입장을 탐구하였다. 월칭은 『입중론』「현전지」에서 『십지경』의 “삼종의 세계(三界)가 오직 마음 일뿐”이라는 문구를 해석한다. 이는 정통적인 논증 스타일 중 하나인 경전에 의한 논증이다. 그는 유심구문을 인용하여 유심(唯心)의 의미를 외부 존재의 부정으로서 유식(唯識)로 해석하지 않는다. 이는 청변의 『반야등론』에 이미 『십지경』의 12연기지분의 상호의존의 관점을 통해 유심구문이 외부 물체를 부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시된 것이다. 특히 월칭은 『입중론』「현전지」 제84게에서 『십지경』의 12연기지분을 통해 식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하고, 유식을 비판한다. 즉 그는 경전적 논거를 바탕으로 유일한 사태로서의 식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연기를 식의 발생 조건으로 제시한다. 따라서 청변과 월칭은 경전적 근거에 의한 비판에 있어서 『십지경』의 유심구문의 의미를 외계 사실의 부재에 대한 주장(唯識)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관성을 유지한다.
더보기In this article, I explore and attempt to resolve whether the philosophical positions of Bhāviveka and Candrakīrti are consistent with one another in response to the vijñaptimātra theory of the Vijñānavādins, instead of the clear limitations of the doxographical distinctions in general. Candrakīrti borrows authority from sūtras (āgamādhigama), one of the orthodox styles of argumentation, to interpret ‘cittamātra’ in Daśabhūmikasūtra. In his criticism, by quoting sūtras, Candrakīrti did not read the meaning of the cittamātra in the Daśabhūmikasūtra as the vijñapti-mātra, the negation of the external object. Bhāviveka points out through the twelve links of interdependent origination (dvādaśāuga-pratītyasamutpāda) that the cittamātra is not for the negation of the external object. Candrakīrti does not exhaustively verify the contextual meaning of the three-fold world as cittamātra in the Daśabhūmikasūtra and instead explains that the condition of the Vijñāna is the causality through a natural sequence (anulomākāra) and reverse sequence (pratilomākāra) as in the Daśabhūmikasūtra. He denies the actor as the immortal ātman through the principle of the twelve links of interdependent origination and argues that we can know the cittamātra as the actor only in language, but not in reality, in ‘Advancing’ in the Madhyamakāvatā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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