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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파농과 스티브 비코 = Frantz Fanon and Steve Biko: The Solidarity and Expansion of Decolonial Black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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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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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1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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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프리카 국가가 독립하고, 남아공에서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체제가 붕괴된 오늘날 과연 프란츠 파농(Frantz Fanon, 1925~1961)과 스티브 비코(Steve Biko, 1946~1977)가 소 망했던 세계는 도래했는가? 파농과 비코가 생존하고 있었다면 분명히 아니요라고 대답했을 것 이다. 이 글은 이러한 아프리카의 현실을 목격하며 완전한 탈식민화와 탈인종화를 고민하는 흑 인들에게 여전히 파농과 비코의 사유가 유효함을 인정하며 탈식민 흑인의식의 연대와 확산이라 는 관점에서 그들의 사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우선 백인 자유주의자들의 관점과 통합 이데올로기, 흑인의 열등 콤플렉 스와 백인 선망에 대한 비코의 비판에서 파농의 어떠한 생각들이 반영되고 있는지를 검토한다. 이러한 검토에서 비코가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흑인의 자아의식, 자기인정과 자기해방의 달 성, 그리고 자기결정과 행위에 대한 강조는 파농이 흑인에게 요청하고 있는 핵심 내용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코가 주장하는 민족문화의 복원과 흑백 공존의 노력도 파농의 견해와 연결 된다. 즉 비코의 사유에 파농이 요청했던 타 문화를 배제하지 않는 민족문화의 추구, 상호 인정과 상호 소통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사유는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고 통을 극복하고자 요청하는 연대의식과 집단성에 대한 고민도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 현실과 싸우며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파농과 비코가 함께 공유하고 요청한 것은 완전한 탈 식민화를 통한 새로운 인간의 도래와 진정한 공동체의 모색이다. 이것은 오늘날 아프리카의 현실, 나아가 지구적 차원에서 차별받고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핵심 적 사유와 제안을 담고 있다.
더보기After many African countries became independent and the apartheid regime in South Africa collapsed, the world that Fanon and Biko hope for is here? If they survived, they’d say ‘No.’ This paper examines their ideas from the view of the solidarity and expansion of decolonial black consciousness, looking upon the ideas as available from black people. To this end, this paper investigates how Fanon’s thinking is reflected in Biko’s critical writings on white liberalists’ views, black’s sense of inferiority, and black’s desire for becoming white people. In this review, black man’s sense of self, self-recognition, and self-liberation that Bike consistently talks about in his articles show the key contents that Fanon asks black people to attain. And Biko’s argument for the restoration of national culture and the black-and-white coexistence resonates with that of Fanon. That is, there are Fanon’s opinions on the pursuit of nation culture that does not exclude other cultures and permits mutual recognition and communication in Biko’s thinking. They both share their grapple with solidarity and collectiveness in order to sympathize with other people’s sufferings and overcome them. Therefore, that Fanon and Biko together share and request in order to confront the harsh reality in Africa is the advent of new human and pursuit for true community. This contains the essential suggestion and thinking that are contributing to the practices of overcoming difficult situations in the world including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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