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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승려의 사원 전보(轉補)와 요령(遙領) = Temple transference and ‘yaoling(遙領)’ for Monks in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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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구 역사학연구회)(The Historical Society of Kore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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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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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는 꽤 많은 승려들이 여러 사원의 住持로 轉補되었다. 이는 국가의 사원 관리 방식이자, 승려의 자질을 인정하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王師나 왕실의 출가자 혹은 고위 승계가 수여된 승려들의 경우, 주지로 임명된 사원에 거처하지 않기도 했다. 그들은 王命으로 개경에 머무르면서 지역 사원을 遙領했다. 요령은 일반 官制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관할지에 직접 가 않은 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이는 중국에서 삼국시기에 처음 구사되어 당·송대까지도 꾸준히 보이지만, 고려 관제에서는 기록이 드물고, 오히려 사원 관리 과정에서 잘 보인다. 해당 승려들은 개경에 거처하면서 지역 사원을 ‘本寺’라 칭하고 요령했다. 사원 요령은 遙住로도 표현되었다. 그것은 승려의 주지 전보 원칙하에서 고위 승려에게 제공된 모종의 혜택이었고, 때로는 해당 승려의 역량에 기대어 지역 사원을 관리하기 위한 행정적 방편이 되기도 했다.
더보기In the Goryeo dynasty, the transference of quite many monks into many temples occurred. This was the way in which the country managed temples, but also the process in which the qualities of monks were recognized. Wangshi(王師) or monks from the royal family or those who received high grades, however, sometimes did not reside in temples appointing them as chief monks. The yaoling(遙領) of local temples was conducted by them, as they stayed in Gaegyeong(開京), according to the kings' commands. The yaoling(遙領), a concept used in bureaucracy system, was to govern jurisdiction without directly visiting it. Although it was first implemented in the period of Thee Kingdoms and continuously appeared until the Tang and Song dynasty, it was rarely recorded in Goryeo government organizations, but rather it often appeared in relation to the management of temples. The yaoling(遙領) of local temples was conducted by such monks who called them ‘temple principal[本寺]’. The temple yaoling(遙領) was also expressed as yaozhu(遙住). It was a certain kind of benefit for high-ranking monks, under the principle of transference of monks as chief monks. It was also sometimes an administrative measure for managing local temples, by relying on the monks' cap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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