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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韓國思想)(사학(史學)) :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일본 인식 = History : Nammyeong(南冥) Jo Shik(曺植)`s Perception of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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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5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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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71-9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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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6세기 재야지식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南冥 曺植이 일본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구명한 것이다. 그의 대일정책의 특징은 조선 정부와는 달리 적극적 대책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조식은 이 시기 거듭되는 일본인의 소요사태의 원인을 국정문란으로 인한 국방력 약화 때문으로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치개혁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특히 譯官과 內侍들에 의해 대일정책의 기밀사항이 누출되는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였다. 쓰시마(對馬島)에 대한 통상허가로 왜구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선 정부의 대일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그 이유는 倭寇의 배후 세력은 쓰시마인 만큼, 결국 쓰시마의 책략으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쓰시마를 공격하자는 주장을 펼쳤던 것이다. 조식의 대일인식의 특징은 華夷論에 근거하여 일본을 夷狄視하였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쓰시마와의 통상단절, 일본에 대한 군사행동의 주장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강경하였다는 데 있다. 그가 이처럼 대일강경론을 펼쳤던 배경은 덕에 의한 감화보다는 형벌과 위엄에 의한 기강의 확립을 강조하는 학문적 경향, 성리학자이면서도 武를 중요시 하였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그가 활약했던 慶尙右道가 역사적으로 저돌적이며 직선적인 경향을 가졌다는 점 역시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가 거주했던 지역이 일본의 침략이 빈발했고, 일본인의 거주로 인한 폐해가 컸으며, 일본 사신의 접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는 점 등도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마지막으로는 그가 관직에 진출하지 않았던 만큼 일본에 대한 시각 자체가 중앙 정부의 입장과는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how Jo Shik, the intellectual who chose not to hold any government position, perceived Japan in the 16th century. Jo Shik thought that Japanese people were causing riots repeatedly because Joseon`s national defense was weakened due to inappropriate handling of national affairs. In order to resolve the problem, he ardently recommended that the government conduct political reform. He, however, strongly opposed the Joseon government`s policy regarding Japan which intended to prevent Japanese pirates(倭寇) by allowing trade with Tsushima Island(對馬島). He thought the Tsushima government was masterminding Japanese pirates, so in the end Japan would invade Joseon following the Tsushima government`s scheme. Therefore, he insisted that Joseon should attack Tsushima. Jo Shik took a very tough stance against Japan. That was because he valued military power and enforcing strict discipline according to the law more than virtuous behaviors that might move people, though he was a Neo-Confucian scholar. Moreover, historically Gyeongsanwudo(慶尙右道), the region where he lived and worked, tended to be aggressive and direct. Besides, the region was often invaded by Japan, suffered from problems caused by Japanese residents living there and had the increasing financial burden of entertaining Japanese envoys. Furthermore, as he had not held any government position, he developed a different view of Japan from th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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