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프로타고라스, 안티폰, 데모크리토스의 양심 개념의 단초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oncept of conscience in Protagoras, Antiphon and Democritu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5-85(21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프로타고라스는 덕이 본성적인 것이 아니라 관습적인 것임을 주장한다. 따라서 그는 덕이 교육될 수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수치심과 정의 개념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는 공동체의 표준들과 가치들을 아이들이 습득하게 될 때 반복적인 가치관의 주입과정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그 중의 하나가 수치심의 유발이다. 수치심을 통해서 사회 구성원들의 실수를 교정하게 만들며 이것은 기본적으로 외적 제재로서 처벌과 비난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타고라스는 이런 수치심을 통한 전통적인 교육방식과는 다른 덕의 요소들의 내재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덕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지시적 용법과 덕이 개인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공리적 용법이다.
안티폰과는 달리 데모크리토스는 처벌 또는 불명예에 대한 공포가 잘못된 행동들을 제어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프로타고라스와 같이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개인적 양심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설득에 의해서 자신의 의무를 깨닫는 사람은 잘못된 행동을 그것이 자신의 이익이된다고 하더라고 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데모크리토스는 죄의식과 양심의 기능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족(euthymia)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만족한 자(euthymos)는 정의와 nomos에 일치된 행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확신을 가지며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운 반면 의무를 행하지 않는 자는 불만족스럽게 된다. 한편 그는 이익 또는 쾌락에 관한 욕구 때문에 죄의식을 무시함으로써 법을 위반한 사람의 부정의는 enkardion으로 자신에게 남아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부정의 자체가 ‘자신의 양심에’ 남아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자각은 그 자체로 고통스러운 것이 된다. 프로타고라스와 데모크리토스는 도덕 교육을 통한 선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통해서 잘못된 행동을 금하는 수치심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수치심이 타인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heauton aideisthai, 즉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강조함으로써 내재화된 표준으로서 양심 개념의 단초를 고전 그리스 철학에서 최초로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Protagoras believes that aret? is not by nature but convectional. He introduces the concept of justice and shame in order to prove that arete can be learned by training. He lays stress on the repeated learning process when children acquired the standards and values of their societies. One of them is based upon the presentation of shame. The errors of individuals can be corrected by sanctions of shame and this system is operated by punishment and criticism as external forces. But Protagoras believes that there is other approach which was different from the ways of traditional education based on shame and was equivalent to internalized ways of virtues. Those ways are reference use which directs us to look at real virtues and utility approach which shows us that virtues contribute to self-interests of individuals.
In this way Democitus believes that fear for punishment and dishonor is not enough forpreventing us from wrongdoing. He also lays stress on the role of education and proposed the concept of individual conscience. He thinks that if someone realized his duties by means of persuasion, he would not do wrongdoing even if those were beneficial to him. Democitus introduces the concept of euthymia (contentment) in order to explain the functions of guilty and conscience. A euthymos, since he behaves in accordance with justice and nomos, is confident and free from fear, while one who violates his duties is discontent. In addition, he believes that the injustice of one who, from his desires for profit and pleasure, violates the law must remain as an enkardion, something which is in his heart. Here the injustice is to be on his conscience. So awareness of wrongdoing can be in itself painful. Protagoras and Democritus think that it has a beneficial effect on maximizing one self-interest to feel shame which prevents us from wrongdoing in terms of awareness of good. But shame arises not from others but from heauton aideisthai, experience of feel shame for oneself. This is internalized standard of values and basis for the concept of conscience in Protagoras and Democritos’ philosoph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