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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우호적 국가 이미지 평가 영향요인 분석 = 국가 간 경제, 정치, 문화적 관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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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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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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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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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83-31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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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가 간 경제, 정치, 문화적 관계가 국가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51개 국가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기간 동안 조사된 PEW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했다. 종속변수는 각국의 중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평가 점수이며, 주요 독립변수들은 중국의 설문대상 국가로의 수출액, 직접투자 규모, 그리고 대외원조 금액, 중국과 설문대상 국가 간 경제협력 규모와 정치, 문화, 종교적 유사성 등이다.
실증분석 결과, 중국의 설문대상 국가로의 수출 활동은 중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형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문대상 국가로 중국 투자자본과 대외원조 자금이 많이 유입될수록, 그리고 양국 간 경제협력 규모가 클수록,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과 정치적, 종교적 유사성이 높은 국가들일수록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화교 수로 측정한 문화적 요인은 중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개별국가의 글로벌화 정도를 나타내는 변수들의 경우, 경제적 글로벌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글로벌화 수준이 낮은 국가일수록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이미지를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economic, political and cultural relationships between China and partner countries on the formation of national image. With 51 countries for the period 2005 to 2013, we identified factors affecting the formation of a friendly image to China based on PEW datasets. The dependent variable is the friendly image score of sample countries towards China. The main independent variables are the export, FDI, and amount of financial assistance provided by China to partner countries, size of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as well as political, cultural and religious similarities between China and partner countries. Empirical analysis results show that export activity from China to sample countries has no effect on the formation of friendly image towards China. However, more FDI and aid inflow to partner countries, and greater the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sample countries, the more preferential national image partner countries have towards China. Additionally, countries which have greater similarities in terms of political and religious dimensions have a more friendly national image towards China. Cultural factor, however, measured by the number of overseas Chinese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formation of preferential national image. In the case of globalization variables, countries with higher globalization levels along the economic dimension and with lower levels of globalization along societal and political dimensions have more friendly national images towards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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