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통합사회』 교수-학습 지도안 연구
저자
발행사항
인천 :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2019. 8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vi, 75 p.; 26 cm
일반주기명
인하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A Study on Teaching-Learning Plan for 『Integrated Social Studies』 Utilizing World Cultural Heritage
지도교수:정상우
참고문헌 : p.68-71
UCI식별코드
I804:23009-000000023049
소장기관
현대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띤다. 그래서 사회현상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하나의 관점만 고집해서는 안 되며, 여러 가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교육 현장은 분과적인 학문방식에 치우친 경향이 뚜렷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교육부는 2015 개정교육과정 문․이과 통합형 교과를 개발하여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하여 교육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하고자 힘썼다. 그러나 여전히 통합사회 교과서의 편성은 분과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고 진정한 통합의 정신을 살린 부문은 부족한 편이다. 대부분의 경우 지리부문, 일사부문, 윤리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어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접근을 통합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주제 중심 수업의 비중은 크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세계문화유산과 통합사회의 융합은 아주 훌륭한 조합이 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보호·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산이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특별한 개념이 대두된 것은 이 유산들이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문화유산은 인류 역사의 축소판으로 다양한 주제가 용해되어 있는 교육적 콘텐츠이다.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면서 문화를 만들어왔고, 축적된 문화는 인간을 형성시켜 대륙과 국가별로 다양한 문화재를 지표상에 펼쳐놓았다. 문화 유적지는 단순히 유물이 발견된 곳이 아니라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모두 담고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상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언급의 양이 매우 빈약하고 질적으로도 단순 지식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 통합사회 교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는 많은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첫째, 교육의 내용적 측면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교육의 방법적 측면에서 여러 교과목을 통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명시하고 있다. 셋째, 통합사회와 세계문화유산 모두 학교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통합사회는 원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고, 세계문화유산은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통합사회 교수-학습지도안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 연구가 갖는 의미는 첫째, 통합사회교과가 추구한 융합적 사고력를 배양시킬 수 있다. 분과주의의 경계를 벗어난 진정한 통합적 교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사회 구성원을 육성할 것이다. 둘째, 정규 교육과정 내 세계문화유산교육의 질적, 양적 팽창은 문화재 보존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재 가치교육으로 발전할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의 보호를 통한 문화 다양성 보존은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감을 향상시켜 세계시민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 셋째, 교사들이 협업을 통해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할 것이다. 교사 간, 교과 간 막혀있던 벽이 허물어지면서 학교 현장이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 외에,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전환될 것이다. 넷째, 학생들은 보다 정교하게 정리된 통합적 지식을 습득하므로 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통합적 사고력의 증진을 통한 문화 향유는 삶의 질적 기쁨을 확대시킬 것이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통합사회 교수-학습 지도안’을 학교현장에 제대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 첫째, 교사의 필요에 맞는 연수가 다양하게 개설되어야 한다. 둘째, 교사들이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에 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행정업무축소로 인한 절대적인 연구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을 위한 연구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인류에게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문화유산을 교육의 중심 콘텐츠로 놓고, 통합사회에서 추구하는 시간적(역사 등), 공간적(지리, 건축 등), 사회적(정치, 경제, 예술 등), 윤리적 관점(사상, 철학, 지속가능성 등)의 통합을 시도할 수 있는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에 목표를 두었다. 이와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통합사회의 교수-학습지도안이 실제 수업에 활용된다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과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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