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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 신체 경험 치유의 목회적 의미와 프락시스 = Pastoral Meaning and Praxis of The Somatic Experiencing of Tra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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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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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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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21-64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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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트라우마와 신체 경험 치유의 관계를 밝힌 후에 목회적 의미와 프락시스를 제시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트라우마 상황에서 신체적 반응에 대한 이해는 트라우마 치유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논한다. 특히 트라우마 치유에서 신체적 반응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바로 분노, 죄책감, 슬픔을 다루게 되면 감정 기억은 오히려 강화될 수 있고, 트라우마의 재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한다. 물론 트라우마 치유에서 심리 관계, 가족 체계,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을 고려하는 것은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법들은 높은 각성 상태를 활성화시켜 오히려 트라우마 증상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신체 반응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인간의 몸과 마음은 유기체적인 관계 안에 있으므로 마음이 몸에 영향을 하고, 몸이 마음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트라우마는 몸 안에서 시작되고 마음이 뒤따르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 기억은 명시적이 아니라 암묵적 특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트라우마 기억은 감각, 감정, 행동의 조각으로서 몸과 뇌에 남게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특히 어떤 위협이나 트라우마 상황에 직면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으로서 몸의 떨림과 부동 상태, 마비와 무력감과 같은 현상은 성경에서도 증명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핵심적 외상 반응인 과각성, 수축, 해리, 무력감과 부동 상태와 같은 증상은 모두 위협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러한 외상 반응들이 만성화되면 강렬한 불안을 만들어 내고, 많은 고통을 초래하게 되지만, 이러한 반응들은 트라우마 중에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력의 신호라는 것을 강조한다. 트라우마 중에 있는 사람의 신체적 반응들은 타고난 자기조절 역량, 즉 이러한 역량은 창조적 선물인 몸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신호들이라는 것을 밝힌다.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 중에 있는 사람의 이러한 신체적 반응은 단지 심리적 특징뿐 아니라 신학적 특징도 있다는 것을 논한다. 하나님의 형상인 몸은 극단적인 위험의 상황에서 활성화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에서 발산하는 불편한 신체 감각들과 느낌들에 압도되지 않고, 이들에 직면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삶의 형성뿐 아니라 목회적 프락시스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밝힌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and somatic experiencing and then to suggest the meaning of pastoral praxis. Especially it is discussed that understanding physical reactions in trauma situations is important in trauma situations and healing. In trauma healing, it is argued that if we deal with anger, guilt and sadness right away without first paying attention to the physical response, then emotional memories may be strengthened and recurrence of trauma may occur. It can, of course, be effective to consider a variety of approaches, from trauma healing to psychological relationships, family systems and socio-cultural ones. However, these techniques may actually strengthen trauma symptoms by activating a state of high arousal, so it is important to pay attention to the body's reactions first. This study reveals that the human body and mind are in an organic relationship, and that the mind can affect the body and the body can affect the mind, but trauma has the characteristic of starting in the body and following in the mind. Importantly, it explains that traumatic memories have an implicit rather than explicit nature, and that traumatic memories remain in the body and brain as fragments of sensations, emotions, and behaviors. In particular, it is revealed that phenomena such as body tremors, immobility, paralysis, and helplessness, which are physical reactions that occur when faced with a threat or traumatic situation, are also proven in the Bible. It reveals that the core trauma responses seen in traumatized people: hyperarousal, withdrawal, dissociation, helplessness, and immobility, are all normal responses to a threat. So when these trauma reactions become chronic, they create intense anxiety and cause a lot of pain, but it is emphasized that these reactions are signals of vitality to protect the person in trauma. The physical reactions of a person in trauma reveal an innate capacity for self-regulation, which is a gift that the body emits for self-protection. Importantly, it is discussed that these physical responses in people experiencing trauma have not only psychological but also theological characteristics. Because the body, made in the image of God, was created to be activated in situations of extreme danger. Therefore, it suggests that developing the capacity to face uncomfortable physical sensations and feelings emanating from the body without being overwhelmed has important significance not only in life formation but also in pastoral pr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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