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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문화와 문화연구방법의 역사적 고찰 = Historical Consideration of Hwandonghae (the East-Sea Rim) Culture and Cultural Research Method
저자
송완범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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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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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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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9-105(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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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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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orea, people call this sea ‘East Sea.’ We have not given much thought that calling it ‘East Sea’ might be strange to Japanese. Although it is a familiar name to Korean, for Japanese it would be hard to locate the sea.
Considering the difference, the word ‘The studies of Hwandonghae,’ which might sound as a synthesis of researches of many areas, is very provocative. It is because ‘The studies of Hwandonghae’’ can be equipollent as The studies of Japan-Sea Rim (The Japan Sea Rim studies) for Japanese. From this kind of diametrical perspective, is it possible to expect same results for the same sea? Also doesn’t activity focusing on local government these days leave only structure for profit such as resources and development that speak for the country? Therefore, I believe that the researches of ‘the studies of Hwandonghae’ or ‘the studies of Japan-Sea Rim (The Japan Sea Rim studies)’ as multidisciplinary research based on scientific view for overcoming limitation that the research focusing on local government are open to question.
As a result, I obtained several kinds of vision as the following. First, it is about a view of ocean history and history of international relations. Historic description and understanding until now were mostly focusing on the land. On the other hand, the understanding focusing on sea should stand from the open view of ocean history and history of international relations. I believe that doing so can free us from dichotomic view of land or center and provinces.
Second, it is a view from description of naturalized citizen, Doraein and ruined people. The understanding on people who travels between Korea and Japan was mostly evolved around domination and subject or the relationship between subordinates and superiors. But it is proved that the people who traveled Korea, Japan and even China were actually working in interaction and view of coexistence.
Third, whether East Sea, which is told in the studies of Hwandonghae, can be seen as separated sea or connected sea like seen as sea area, and it will decided the scale and content of research. On other words, the sea seen from the view of sea area history called Hwandonghae (the East Sea Rim) needs establishment of a wide view of understanding everything related to the sea instead of stories of specific sea.
Finally, working on itemized discussion of the studies of Hwandonghae after establishing an overall research method will result in regular results. In order to do so, I think Japan’s research of ocean area history, which has already experienced trial and error, could function as a good model.
우리는 그 동안 ‘동해’라는 명칭이 일본인에게는 낯선 것이라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 ‘동해’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본인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동해’를 둘러싼 종합적인 지역연구인 ‘환동해학’이란 용어는 도발적이다. 왜냐하면 일본인에게는 ‘환동해학’이라는 말은 그대로 ‘환일본해학’으로 등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대척적인 시점에서는 같은 바다를 두고 서로 확연히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자체 중심의 연구활동은 국가 중심의 자원 개발이라는 이익 구조만을 남길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지자체 중심의 연구가 갖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학술적 시야에 바탕을 둔 학제적 연구로서 ‘환동해학’이나 ‘환일본해학’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해양사(海洋史), 국제교류사(國際交流史) 시점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서술과 인식은 거의 육지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환동해지역 연구는 동해라는 바다를 주무대로 하는 개방된 해양사, 국제교류사적 시점에 설 때 올바로 정립된다. 해양사, 국제교류사적 시야는 육지와 해양, 중앙과 지방의 이분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돕는다. 두 번째로 귀화인(歸化人), 도래인(渡來人), 유민(遺民)의 서술에서 얻는 시야 또한 중요하다.
지금까지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를 왕래했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지배와 피지배 혹은 상하관계 속에서만 인식되는 것이 주류였다. 하지만 실제로 한반도와 일본열도 더 나아가 중국대륙을 오가는 사람들은 교류와 공존의 시각 속에서 활동하고 있었음이 증명된다. 세 번째로 앞으로의 환동해학은 동해를 분리된 바다로 볼 것인지 아니면 해역(海域), 즉 연결된 바다로 볼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는 동해를 특정한 바다 이야기가 아니라 바다와 관련된 전체를 인식 대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환동해학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전체적인 연구 방법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의 해역사 연구를 하나의 연구방법론적 사례로 고찰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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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0-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9-04-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6-0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아시아 태평양지역연구원 -> 국제지역연구원영문명 : Center for Asia-Pacific Studies -> Institute of Global Affair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7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6 | 0.73 | 1.09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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