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자유주제 : 윤동주 시에 나타난 향암성(向暗性)의 상상력 = The Imagination of Scototropism in Dong Joo Yoon`s poem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1.9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92(28쪽)
제공처
소장기관
윤동주는 한국 문학사에서 일제 말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흔히 그에게 따라다니는 ``암흑기 하늘의 별````식민지 최후의 별``이라는 수사적 표현이 말해주듯이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가 가중되던 시절 씌어진 그의 시편들은 그 서정적이고 내성적인작품 성격에도 불구하고 주로 민족적이고 저항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져왔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그의 시에 나타난 빛/어둠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다. 즉 그의 시에 나오는 어둠은 식민지 시대 상황에 대한은유로, 빛은 조국 광복에 대한 희망의 표시로 보는 단선적인 해석이 주류를 이루어왔다. 본고는 윤동주의 시에 대해 정신분석학적 해명을 시도한 글로서 그의 시에 나오는 향암성(向暗性)의 상상력이 갖고 있는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그 결과 이 시인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모성 고착, 자궁회귀욕망 등을 구체적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밝혀낼 수 있었다. 순수한 영혼으로 살고자 했던 그의 내면에 그가 의식하지도 통제하지도 못했던 욕망과 정념이 교차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그의 시는 모성적 공간으로부터 추방당한 영혼이 세계와 불화하며 떠돌다가 다시 어머니와 상상적 일체감을 얻는 순간으로 나아가는 순환적 여정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인의 시에서 어둠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빛 이미지는 긍정적으로 현상한다는 고정관념 역시 수정될 필요가 있다.
더보기Dong Joo Yoon occupies a firm position in Korean literature as a representative poet of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As Dong Joo`s rhetoric nicknames such as ``the star in the dark age sky`` or ``the last star of the colony`` tell us, his poems written during the period of the aggravated oppression of Japanese imperialism have been interpreted as dealing with Korean ethnic group and resistance even though his work is lyrical and introspective by nature. Accordingly, the image of the light/dark in the poems are interpreted in a way that fits best for the mainstream interpretation. In other words, the unilinear interpretation that the dark in the poems is viewed as a metaphor for the colonial era and the light in the poems is viewed as the sign of hope for the independence of one`s country has been the mainstream interpretation. Attempting to interpret Dong Joo Yoon`s poems in the light of psychoanalysis, this article searches for the meaning of imagination of Scototropism in his poems. As a result, such attempt could unearth the phenomenon of mother fixation, the desire to return to the womb and other desires buried deep in the poet`s subconscious through a detailed image analysis. What I found is the poet wanted to live as a pure soul kept desire and passion in his inner world that he couldn`t even sense and control. From this perspective, his poems depict the cyclical journey: a soul expelled from the maternal space wonders the world experiencing discord and proceeds to the moment of gaining the imaginative sense of unity with the mother. Therefore, the stereotype of the manifestation that the dark image is negative and the light image is positive should be modified.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