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구상계열 작가의 2005년 이후 경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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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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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0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18(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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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총액 상위권 작가 중 비구상계열은 김환기(추상계열작품), 유영국, 남관,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 윤형근, 하종현, 김창열, 백남준이다. 이 작가들을 미술경매시장에서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고 낙찰총액도 증가 추세이다. 즉 주요 작가들의 작품 경매가 현재 한국미술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2005년 이후 2019년까지 국내경매사 작품낙찰 10위권 양상을 보면 박수근은 2000년대까지 경매시장의 확고한 1위였다. 이중섭의 작가 최고가는 2010년 30억 5,000만 원에 낙찰된 〈황소〉이다. 김환기의 작품 중 구상작품 최고가는 2007년 낙찰된 〈꽃과 항아리〉가 35억 6,000만원이며 비구상 작품최고가는 2018년 낙찰된 〈3-Ⅱ-72 #220〉이 85억 2,748만 원에 낙찰되었다. 김환기 작가의 최고가 10위까지의 모든 작품이 비구상 작품이다. 김환기의 구상 작품은 2000년 중반까지 인기였고 2014년부터 비구상화중 전면 점화의 작품 낙찰가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경매시장에서 2006-2007년까지는 구상계열 작가들이 우세하였으나, 2014년 단색화 붐이 일면서 비구상 계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낙찰총액도 압도적으로 우세해졌다. 그 추세는 2019년까지 계속되었다.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주요작가의 판매결과 동향은 작가의 작품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예컨대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의 작품가격 동향은 미술사적 평가와 맞물려 있다. 최근 구상에서 비구상계열로 변화 동향과 단색화의 급성장은 단색화 작가들에 대한 재평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경매사 작가최고가 10위권의 낙찰액은 유영국 3억 원-7.7억 원, 남관 9,800만 원-2억원, 이우환 10억 원-24억 원, 박서보 6억 원-11억 원, 정상화 5.6억 원-11억 원, 윤형근 1.6억 원-4.7억 원, 하종현 1.3억원-2,6억 원, 김창열 3,7억 원-5.1억 원, 백남준 2.5억 원-6.6억 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주요작가의 경매 동향은 작가의 작품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다. 작가들이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해외 컬렉터들이 수집에 나서면서 국내외 경매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미술시장이 확대되는 선순환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 건전한 미술품 유통구조가 확립되면 시장은 커지고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왕성해진다. 창작과 유통의 선진적인 선순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미술사적 가치와 학자들의 평가가 시차를 두고 시장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할 것이다.
Among the top-ranked writers in the winning bids, the non-figurative categories are Kim WhanKi (abstract works), Yoo YoungKuk, Nam Kwan, Lee UFan, Park SeoBo, Jung SangHwa, Yun HyongKeun, Ha ChongHyun, Kim TschangYeul , and NamJune Paik. These artists are highly valued in the art auction market, and the total amount of successful bids is increasing. In other words, the auction of works by major artists is currently leading the Korean art auction market.
From 2005 to 2019, when looking at the top 10 awards for works by domestic auctioneers, Park SooKeun was firmly No. 1 in the auction market until the 2000s. The highest price of Lee JungSeob’s artist is 〈The Bull〉, which was awarded 3,500 million won in 2010. Among Kim WhanKi’s works, 〈Flowers and Jars〉, which was awarded the highest price in 2007, was 3,560 million won, and the highest price for non-conceived works was 〈3-Ⅱ-72 # 220〉, which was successful in 2018, at 8.52748 million won. All works of the artist Kim WhanKi ‘s top 10 are non-figurative works. Kim WhanKi’s conceived works were popular until the middle of 2000, and since 2014, the bid price of all non-figured Point works has been increasing.
In the domestic auction market, from 2006-2007, conceived artists were dominant, but with the Dansaekhwa boom in 2014, interest in non-figurative art grew and the total amount of successful bids was overwhelmingly dominant. The trend continued until 2019.
The trend of sales results of major artists traded in the auction market changed according to the artist’s work and the trend of the times. For example, the price trends of Kim WhanKi, Lee JungSeob, and Park SooKeun are intertwined with the evaluation of art history. The recent trend of change from conceivable to non-figuring and the rapid growth of Dansaekhwa was the result of the re-evaluation of Dansaekhwa artists having an impact on the market.
From 2005 to 2019, the winning bids of the top 10 writers in the domestic auctioneers were 300 million won-7.7 billion won, Nam Kwan 98 million won-2 billion won, Lee UFan 1 billion won-2.4 billion won, Park SeoBo 600 million won-11 billion won, Normalized KRW 560 million-KRW 1 billion, Yun HyongKeun KRW 160 million-KRW 4.7 billion, Ha ChongHyun KRW 130 million-KRW 260 million, Kim TschangYeul KRW 370 million-KRW 510 million, and NamJune Paik KRW 2.5 billion-KRW 6.6 billion.
As such, the auction trend of major artists traded in the auction market changed according to the artist’s work and the trend of the times. Writers began to be known abroad, and foreign collectors began collecting, affecting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auction market. This created a virtuous cycle in which the art market expanded. When a sound art distribution structure is established in Korea, the market grows and artists’ work activities become active. We will face the era of an advanced virtuous cycle of creation and distribution. As a result, it will be said that the value of art history and the evaluation of scholars affect the price of the market with a 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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