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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기 사범교육의 경험과 기억 : 경성사범학교 졸업생들의 회고를 중심으로 = The collective memory of normal education in colonial Korea
저자
안홍선 (경인교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58(34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에서는 경성사범학교 졸업자들의 회고를 분석하여, 이들이 실제로 경험한 사범교육과 비교·검증하고, 식민지시기 사범교육의 특질 및 학생들의 수용구조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경성사범학교 졸업자들의 기억에는 주요한 모티브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당시의 사범교육은 보편적 교사교육을 지향했으며, 페스탈로치가 모범적인 교사상으로 강조되었고, 경성사범학교는 자유주의교육의 전당이었다는 인상들이 활성화되어 술회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경성사범학교의 교육실천은 이들의 기억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이처럼 식민지시기의 사범교육에 대해 실제로 경험한 것과 다르게 선별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보편적인 철학과 교육사상 등을 원용하여 융합시키는 천황주의 이데올로기의 잡식성으로부터 기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식민지시기 사범교육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수용되는 데에는 내면화된 규율권력으로서 엘리트주의와 온정주의의 계기가 내재되어 있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llective memory of normal education in colonial Korea, focusing on Kyung-Sung Normal School(KSNS) which was the model of normal schools during this time.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graduates of KSNS is structurized by some repetitive motives. They often say that the spirit of KSNS was universal and liberal, rejecting the colonialism of the Japanese educational authority. However, KSNS was the heart of colonial education to build the discriminative ethnic system justified by the ideology of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nationalism. Comparing the memorized education with the experienced education of KSNS, we come to know the collective memory of KSNS is very selective. The reason is that the education of KSNS hid its discriminative, colonial, and nationalistic features by borrowing the universal concepts from Confucianism and Pestalozzi. Furthermore, the students were exposed to the discipline power provided by the schooling system of KSNS. The elitism and paternalism of KSNS internalized the self-consciousness of the colonized elites who were willing to be integrated and subjected to the ruling power, the colonizers.
Therefore, analyzing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graduates of KSNS, we can conclude that the normal education of KSNS was performed to interpellate the Korean students as loyal imperial subjects and self-disciplined teachers in coloni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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