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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문학에 나타난 ‘기호’의 소녀문화 -요시야 노부코 『다락방의 두 처녀』를 중심으로- = Girls’ culture of ‘Symbol’ in modern Japanese literature -Focuse on Yoshiya Nobuko “Yaneurano Nisyoz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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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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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1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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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소녀소설 등장과 함께 부각되어 온 ‘에스’를 당시의 소녀들 사이에서 유행한 문화의 형태로 전제하여 『다락방의 두 처녀』에 나타난 여성들의 연대를 추적하였다. 메이지시대부터 전전(戰前)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여성에게 우정이상의 연모의 정을 갖는다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그 원인은 일본이 메이지 유신이후 국쇄주의를 추진한 것에 있다는 것이다. 즉 유교를 도입한 국쇄주의는 남존여비의 교육을 강조한 결과 사춘기의 소년소녀들은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자연스레 사랑의 대상을 찾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근대교육을 받고서 ‘자아’를 획득한 소녀들은 금남의 근대공간에서 그들만의 연대를 형성하며 공고히 해 갔던 것이다. ‘에스’라는 소녀문화도 근대의 시대적 환경과 요청에 의해 생겨난 결과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부장적 남성중심사회와 강제적 이성애의 대항문화로서 ‘에스’의 역할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작품 속 아키코와 다마키의 관계는 서로 특별한 대상으로 인정하며 마음을 확인한 사이이다. 그들은 함께 인생을 살아갈 것을 약속하고 금남의 공간을 떠나 세상 속으로 걸어간다. 그런 그들의 앞날이 결코 순탄하지 못하며 ‘에스’라는 관계 역시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은 쉬이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본 소설이 미혼 여성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것은 그녀들의 잠재된 욕망과 자아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고 그것이 인정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S’, which appeared with a girl novel, was presumed to be a fashionable culture among girls at that time and studied the relationship of women in “Yaneurano nisyozyo”. From the Meiji era to the pre-war period, it was natural for a woman to have more than a friendship. The reason for this is that Japan has pursued nationalism since the Meiji Restoration. It is the explanation that Confucianism introduced the education of the male elderly as a result, and the boys and girls of adolescence will naturally find the object of love in the schoolyard. Ironically, the girls who acquired ‘self’ in modern education received solidarity with their own solidarity in modern space without men. The girl culture called ‘S’ is also the result of the environment of modern times and the request. Therefore, the role of ‘S’ as a culture of patriarchal male-centered society and compulsory heterosexuality can not but be admit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kiko and Tamaki in the works is acknowledged as a special object and confirmed the mind. They promise to live a life together and leave the space of Geumnam and walk into the world. It is easy to imagine that their future is never smooth and that the relationship of ‘S’ may not be protected either. Nevertheless, the fact that this novel received overwhelming support from unmarried women has positively expressed their latent desires and selves, and it is because they are recog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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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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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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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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