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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기념비적 미술 수출 - 캄보디아 소재 ‘앙코르 全景畵館(Angkor Panorama Museum)’을 중심으로 - = North Korea’s Exports of Monumental Arts: On the Angkor Panorama Museum in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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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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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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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6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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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80s the Mansudae Overseas Project Group of Companies (MOP) of North Korea has sold abroad, primarily to African countries, architectural structures and artworks continually. And yet the inclusion of sanctions against MOP in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371 (August 2017) imposed a de facto blockage in trade channels through which North Korea had exported artworks in large scale. Under this political climate the Angkor Panorama Museum, which opened in Siem Reap, Cambodia in 2015, draws attention as the latest case of the art exports from the isolated regime. The Museum features a 360-degree spherical panoramic painting of monumental scale and other artworks— sculptural, pictorial, and video—that North Korean artists created collectively to represent Cambodian history and culture of the tenth to thirteenth centuries. Besides, the institution puts on sale acrylics, oil paintings, prints, gem paintings, and embroideries, which North Korean artisans have produced after taking motifs from Cambodian essential cultural sites or local scenery.
Although it is less known how the Angkor Panorama Museum has reached its actual establishment, the close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former leaders, Kim Il-sung (1912- 1994) and King Norodom Sihanouk (1922-2012), is believed to have laid the foundation. For the construction of the Museum, quite unusually, North Korea funded more than 24 billion won and further agreed to engage in its long-term operation and management. What is also notable is a choice of Angkor-Age of Prosperity , the cyclorama painting a group of 63 North Korean artists executed in collectivity, for the face of its exports to the Museum: this is an aberration because it used to be bronze figural sculptures or monuments that North Korea has continued to produce for and sell to African nations.
The Angkor-Age of Prosperity embodies an aesthetic principle of an original composition peculiar to North Korea, featuring “monumentality” that Kim Jong-il(1941-2011)'s 1992 publication “Treaties on Art” (Misullon) emphasizes. This study looks into how the North Korean aesthetic principle came into play in this Cambodian case, how it served Cambodian indigenous qualities at the same time, and what characteristics and art-historical significance it holds.
북한의 만수대해외개발사그룹(Mansudae Overseas Project Group of Companies, MOP)은 1980년대부터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건축물·미술품 수출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2017년 8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에 만수대창작사가 포함됨에 따라 북한의 대규모 미술 수출의 판로는 사실상 막히게 되었다. 이에 2015년 캄보디아의 시엠립에 개관한 앙코르 全景畵館(Angkor Panorama Museum) 이 북한의 해외 미술 수출의 가장 최근 사례로 주목된다. 앙코르 전경화관은 360도로 감상이 가능한 대형전경화(파노라마화)를 비롯하여 북한 예술가들이 집체창작한 조각, 회화, 영상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10-13세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캄보디아의 핵심 유적이나 혹은 현지 마을 풍경을소재로 북한 예술가들이 제작한 아크릴화, 유화, 소형 판화, 보석화, 자수 작품 등을 함께 판매한다.
앙코르 전경화관의 설립 실현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1970년대부터 다져온 김일성과 캄보디아 前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친선 관계가 그 시작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북한이 전경화관 설립에 250억 이상의 거액을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전경화관의 운영, 관리에 관여하기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북한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청동인물상과 기념탑을 꾸준히제작해주고 판매해왔던 것에 반해, 캄보디아에 설립한 앙코르 전경화관은 63인의 북한 화가들이 집체창작한 전경화 <앙코르-전성의 시대>를 대표 수출품으로 삼은 점 또한 주목된다. 전경화 <앙코르-전성의 시대>는 북한 고유의 미술 창작 원리가 적용된 종합 미술형식으로서 김정일의 『미술론』에서 강조하는 ‘기념비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북한식 미술 창작 원리가 캄보디아로의 기념비 미술 수출사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고, 캄보디아성을 구현하는 방식과 그것의 미술사적 의의와 특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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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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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2 | 1.02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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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04 | 1.591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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