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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생과 1930~31년, 東京의 수치 - 박태원의 「반년간」을 중심으로 - = Chosun Students in Japan from 1930~31 and The Shame of Tokyo -Focusing on Park Tae-won’s ‘Half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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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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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Year’ written by Park Tae-won is a novel about ‘Old Tokyo’ prior to ‘New Tokyo’ which emerged after the incorporation of adjacent army from October 1930 to March 1931. ‘New Tokyo Prior to Old Tokyo’ refers to the emergence of ‘Great Tokyo’ in 1932. In other words, the capital city grew into a 6 times bigger mega city by taking over nearby regions in October 1932. Then, it was called, ‘Great Tokyo’. Park Tae-won was very aware of changes in the city over the progress of its development plan. In this novel, therefore, Tokyo is not an abstract modern city. Instead, it was described as a specific and steric place. With this perspectiv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laceness of each region in Tokyo stated in ‘Half Year’. Koenji and Ohmori in the outskirts, Shinjuku at the border between the suburbs and Tokyo and Ginza in Tokyo have their own meaning. Koenji where Kim Chul-soo’s boardinghouse is situated, Ohmori in which Choi Jun-ho’s home is found, Shinjuku symbolizing Tokyo after the earthquake catastrophe and Hosei University, home to English literature vividly illustrates how Tokyo was viewed to Chosun students during 1930~31. In particular, the description on Ginza was deleted because of Kim Chul-soo’s consciousness of guilt on his Chosun peers. These places have complicated meanings which cannot be described under the single category ‘Tokyo’. This perception is connected with Chosun students’ awareness of reality. For them, Tokyo was a place to realize and discover their reality, not just a modern city. ‘Half Year’ presents archetypal characteristics in Park Tae-won’s novel. Therefore, a thorough review on the awareness of Tokyo’ plays a key role in analyzing the cognition of Kyungsung in his later works. To understand his literature, it is needed to further investigate his experience of Tokyo and awareness of places in his novels. This study examines the awareness of place (divided Tokyo) in ‘Half Year’.
더보기본 논문에서는 「반년간」에 나타난 동경 각 지역의 장소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논의에서는 근대 도시라는 동경의 포괄적 이미지 혹은 신주쿠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반년간」에 나타난 다른 장소의 의미를 살피지 못했다. 「반년간」의 동경은 장소에 따라 구체적 의미를 달리하는 복합적인 의미망의 공간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 아래 본 논문에서는 코엔지의 하숙집, 신주쿠 거리, 호세이 대학, 오오모리 등으로 나누어 「반년간」에 나타난 각 장소의 의미를 살폈다.
「반년간」의 주인공 김철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연애이다. 호세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는 그에게 조선인의 정체성은 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의식은 희미하거나 잠재되어 있을 뿐이다. 경제적으로 궁핍하지도 않기에 동경은 그에게 불편한 장소가 아니다. 코엔지 하숙집에 대한 의식이 이를 잘 보여준다. 1930년 근대 도시 동경의 문화적 장소들이 결집한 신주쿠의 거리는 여급과의 연애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코엔지 하숙집, 호세이 대학 및 신주쿠로 구성된 김철수의 동경은 문학과 연애의 장소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젖은 그에게 유학생의 가난, 조선적 정체성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현실적 무게를 갖지 못한다. 이에 대한 자각은 벗인 조선 유학생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김철수를 중심으로 할 때 「반년간」은 현실에 대한 자각보다는 이에 대한 강요와 그로부터 비롯된 갈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의 갈등은 수치의 감정을 통해 드러나며 긴자는 이를 극대화한 장소이다. 「반년간」에서는 긴자에 대한 기술 자체가 최소화되며 이를 통해 인물이 느끼는 수치의 감정은 역설적으로 더욱 더 부각된다. 본 논문은 일련의 분석을 통해 「반년간」에 나타난 조선인 유학생 김철수의 내면을 살펴보았다. 그를 통해 근대 도시 동경의 장소가 갖는 문화적 위력을 확인했으며 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하는 조선인 유학생의 심적 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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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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