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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실적인 삶의 형이상학 = Metaphysics of Factici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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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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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6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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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현사실적 삶’의 개념은 후설 현상학과의 대결 속에서 이해되곤 한다. 이를테면 그로스하임이 밝히고 있듯이 현사실적 삶은 후설적 ‘의식’을 벗어나기 위한 초창기 하이데거의 한 개념적 시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피갈은 흥미로운 연결을 시도한다. ‘현사실적인 삶’의 개념은 단지 후설 현상학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사실은 형이상학의 극복을 위한 하이데거의 독특한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기에서 시작한다. 현사실적인 삶의 개념은 과연 어떤 점에서 형이상학적인 문제의식을 떠안고 있으며, 어떤 점에서 형이상학의 극복으로 읽힐 수 있는 것일까? 일면 형이상학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삶의 일상적인 특징들을 세상 속으로의 ‘몰락’과 ‘퇴락’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이데거는 형이상학의 본래적인 자리를 ‘세상 속에 던져진 삶’으로부터 찾으려 했던 것 같다. 그는 현사실적인 삶의 부단한 움직임이 오히려 인간을 세계 속으로 뒤 얽혀 들어가게 하고 그렇게 삶이 세계와 연결된 모습에서 형이상학의 한 가지 잊힌 근원을 찾고 자 하는 것이다. ‘현사실적인 삶의 근본운동’이라는 개념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는 이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더보기Heidegger’s concept of ‘facticial life’ is often understood in confrontation with Husserl’s phenomenology. For example, as Großheim reveals, real life seems to be an early Heidegger’s conceptual attempt to escape the Husserl’s “consciousness”. By the way, Figal tries to make an interesting connection. The concept of ‘facticial life’ is not just the opposite of Husserl’s phenomenology, but in fact, Heidegger’s unique approach to overcoming metaphysics. This study begins here. In what ways does the concept of facticial life have a metaphysical problem consciousness, and in what way can it be read as overcoming metaphysics? Heidegger seems to have tried to find the original position of metaphysics from “life thrown into the world”. We can confirm this point through a multilateral analysis of the concept of ‘the fundamental movement of factici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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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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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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