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내재적 발전론'에서 '경제성장론'으로: 근현대 한국경제사 연구의 동향과 전망 = From "Intrinsic Development" to "Economic Growth" Paradigm : Trends and Prospects of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Economic History
저자
김재호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5-88(54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n overview of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economic history research undertaken after the paradigm shift from intrinsic development theory to economic growth theory in the mid-1980s. It focused on uncovering the aspects of the studies from the opening port(1876) to the 1980s by dividing it into the opening-port period, the colonial period, the 1950s following the liberation(1945), and the high growth following the 1960s. In general, the nationalistic and political perspective has waned, while quantitative and positive researches have advanced. As interest in estimating economic growth or economic change grew, numerous time series were organized, most notably national accounts and GDP. Growth accounting was undertaken, and studies on the institutions that underpin economic growth, such as the Korean cadastral survey, were also conducted. Interest in nationalist concerns has waned, while enterprises and entrepreneurs in the market economy have gained prominence. Not only macroeconomic developments have been actively studied, but also microscopic empirical investigations on individual businesses. As scholarship into the colonial period and particularly after the liberation has increased, so have long-term studies spanning multiple eras. Comparative researches were prompted in order to identify the distinctive features of Korean economic history, but interest in modernity judgment waned. To further future research, not only should studies based on the paradigm of economic growth theory be deepened and enlarged, but also the paradigm itself must be reviewed. To have an image of Korea s economic history as a whole, more studies should be made on economic issues of the period or area where quantitative measurement is difficult. Nationalistic problems must also be appropriately studied, as well as the integration of state power and political process into economic history research. Above all, a balance between economic history and general history is important.
더보기이 글의 목적은 '내재적 발전론'에서 '경제성장론'으로 연구의 패러다임이 전환하기 시작한 1980년대 중반 이후, 특히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의 근현대 한국경제사 연구를 조감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전망하는 것이다. 개항 이후 1980년대까지를 개항기, 식민지기, 해방 이후 1950년대, 1960년대 이후 고도성장기로 구분하여 연구의 양상을 드러내 보이는 데 주력하였다. 전반적으로 민족주의적, 정치적 관점이 퇴조하고 수량적, 실증적 연구가 진전되었다. 경제성장 또는 경제적 변화의 측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다양한 시계열이 정비되었으며 무엇보다 국민계정과 GDP가 추계되었다. 성장회계가 시도되었으며, 경제성장의 근본 요인이라고 인식된 제도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민족자본에 대한 관심은 퇴조하였으며 시장경제에서 활동하는 주체인 기업과 기업가가 주목받게 되고 식민지 조선에 진출한 일본인 회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다. 국민계정 추계와 관련된 거시적 연구와 병행하여 개별 기업에 대한 미시적인 실증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식민지기, 특히 해방 이후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시기를 아우르는 장기적 연구가 진전되었다. 한국경제사의 특성을 인식하기 위해서 비교연구가 촉발되었으며 근대성 여부에 대한 관심은 감소하였다. 연구의 진전을 위해서는 경제성장론의 패러다임에 입각한 연구가 한층 심화되고 확장되어야 하겠지만, 패러다임 자체에 대해서도 숙고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사의 전체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수량적 측정이 어려운 시기나 영역, 그리고 경제성장 외의 경제 문제에 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민족 문제도 적절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권력과 정치 과정에 대한 연구를 경제사 연구에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경제사 연구는 역사학과 경제학 두 분야의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양자의 균형을 취할 필요가 있다. 시대구분과 같이 한 사회를 총체적으로 인식하는 노력이 감퇴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성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6 | 1.012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