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1960~70년대 후진성 테제와 자립의 반/체제 언설들: 매판과 자립 그리고 ‘민족문학’의 함의를 둘러싼 헤게모니적 쟁투 = Backwardness and the anti/system discourse of: independence of Korea Society in the 1960s and 1970s
저자
공임순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16(42쪽)
KCI 피인용횟수
8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backwardness and the anti / system discourse of independence of Korea Society in the 1960s and 1970s as critical framework of ‘comprador.’ ‘Comprador’ debate during the Korea-Japan Treaty Negotiation immediately connected with rejection of ‘The three elements’ from the past(Samban Theses) of 4․19 served as a watershed that separated Korea Society maintained short honeymoon relationships under a loose extension of nationalism. This ‘comprador’ debate related to the qualities and character of capital to be the power source of economic growth and development under Korea-US-Japan cooperation, while highlighting the problem of the agency called ‘Who will get the profit’, created a confrontation wires which accused the Park Chung-Hee government as comprador forces conspiring with foreign power. Stigmatizing the most vicious of Park Chung-hee regime as bureaucratic comprador capital among comprador capital, ‘comprador’ debate newly reconstructed the concept map that was analogy between comprador capital / national capital(economy) and comprador literature(knowledge) / national literature. There was to assure that national literature existed as a correlate of comprador literature (knowledge) not just a contrast relationship with world literature. The critical self-consciousness about the reality of new colonial comprador was led to the reversal of backwardness thesis via the third world Maoism. As it were, the logic of modernization called ‘our country has been backward because of backwardness’ was transposed into the logic of anti-modernization said ‘our country can be developed due to backwardness’ against it. National liberation movements and anti-imperialist line of the third world emerged as a major force in the world politic stage caused the exploitation and exploited relations of the centre and the periphery as a thorny issue. In Korea society, it was reenacted as ‘comprador’ debate and also could accuse the reality of unequal alienation and repression in accordance with the modernization effect by maximizing negative sense of comprador capital. This constant self-criticism about the realities of new colonial comprador was able to move towards the Third World Literature Theory and the People Literature Theory focused on peripheral people and rural community. This paper attempts to criticize the current neo-liberal tendencies armed with a huge cartel of capital, power and knowledge through the aftershocks of the 1960s that still does not end such as the comprador inside me.
더보기이 글은 1960년과 70년대 한국 사회의 후진성과 자립의 반 / 체제 언설을 ‘매판’의 문제틀로 되짚어보았다. 4․19국면의 삼반 테제를 잇는한일협정 국면에서의 ‘매판’ 논쟁은 민족주의라는 느슨한 외연 아래에서 짧은 밀월 관계가 유지되던 한국 사회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작용했다. 한․미․일의 공조 하에서 경제 성장과 발전의 동력원이 되어줄자본의 특질 및 성격을 둘러싼 이 ‘매판’ 논쟁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가’라는 행위주체(agency)의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외세와 결탁한 매판세력이 곧 박정희 정권임을 고발하는 대치 전선을 만들어냈다.
매판자본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이라는 관료매판자본으로 박정희 정권을 낙인찍는 이 ‘매판’ 논쟁은 매판자본 / 민족자본(경제)에 유비되는매판문학(지식) / 민족문학의 개념도를 새롭게 재구축했다. 이는 민족문학이 세계문학과의 대비 관계만이 아닌 매판문학(지식)과의 상관물로서 존재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신식민적인 매판의 현실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 자의식은 제3세계 마오이즘을 경유한 후진성 테제의역전과 전치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를테면 ‘후진하기 때문에 후진하다’ 의 근대화 논리에 맞서는 ‘후진하기 때문에 선진할 수 있다’고 하는 탈(脫)근대화 논리였다.
1960년과 70년대 세계정치무대의 주요세력으로 등장한 제3세계의민족해방운동과 반제국주의운동은 중심과 주변의 착취-피착취 관계를 첨예한 쟁점으로 부상시켰다. 이것이 한국 사회에서는 지역적 냉전질서를 반영한 ‘매판’ 논쟁으로 재연된 셈이었는데, 매판자본의 부정적의미망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매판’ 논쟁은 근대화 효과에 따른 한국 사회의 불평등한 소외와 억압의 현실을 고발할 수 있었다. 신식민적인 매판의 현실에 대한 이러한 부단한 자기비판이야말로 주변부 농촌과 민중을 향한 민중문학론과 제3세계 문학론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어주었다. 이 글은 우리 안의 매판성이라고 하는 아직 끝나지 않는1960년대의 여진들을 통해서 자본․권력․지식의 거대 카르텔로 무장한 현재의 신자유주의적 경향을 비판할 유효한 역사적 입각점으로 삼고자 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