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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상의 가능성 : 해양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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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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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말부터 동아시아 학계에서 방대하게 누적되고 있는 해양사 연구는 기존의 역사학을 넘어설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가? 한국과 해외학계에서 왜 해양사 연구가 필요한가 하는 문제제기는 대부분 종래의 전통적 역사학의 시각이나 인식을 비판하는 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해양사 연구는 그 연구 대상인 오늘날 해양이 처한 현실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 현실이란 국가 간의 해양영토 분쟁, 해양의 오염과 생태환경의 변화, 문화적 인적 교류 공간으로서 해양의 기능 위축등이다. 해양사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키워드는 탈민족의, 지구사, 환경생태사, 인류세(Anthropocene) 등의 이론에서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이론에서 가져온 시각을 활용하여 해양사 연구는 기존의 역사연구에서 빠진 부분을 채워 넣자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아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방향이 있다. 1) 해양사 연구는 해양이 공동자산이었음에 유의해야 한다. 2)근대중심주의를 넘어서고, 해양의 로컬리티(locality)적 성격이 부각되어야 한다. 3)해양 환경생태사 연구는 인류세 논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세기 이후 글로벌화라는 레코드 A면이 돌아가면서 동시에 지구온난화라는 레코드 B면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해양사는 레코드 A,B면을 동시에 파악해야 한다. 열대학이나 물고기가 인간의 역사를 뒤흔들었다는 국내학계의 연구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4) 바다에서의 시간은 근대적 규칙성에서 더딘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근대는 바다에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시간의 근대적 규칙성은 완결되지 못했고, 이 점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5) 해양사 연구는 역사 연구의 논리 뿐 아니라 역사 서술의 방식에서도 자기 갱신할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시계열에 입각한 역사서술, 인과론적 해석 등에 대한 비판은 우발성이 강한 해양사 서술에서 경청할 가치가 있다.
더보기Is there any possibility that the substantially accumulated research of the maritime history is able to surmount the conventional historical studies? To answer this question, we should cast doubt on a current perspective of historical studies as the beginning of this issue. The precedent maritime history studies have started at the point reviewing the viewpoint or way of thinking in historical society. But the study of maritime history ought to be starting with carefully scrutinized current issues such as territorial disputes, pollution of sea and the declined role of sea in terms of cultural transaction. The new possibility for the study of maritime history can be derived from post-nationalism history, global history, environment-ecological history and Anthropocene.
With acquiring those theories, maritime history studies should step forward more than merely filling the blank of history. There are several methods to deal with it. Firstly, maritime history studies must keep in mind sea & oceans as common resources. Secondly, the maritime history research should beyond modern-centrism. Also the research must highlight the characteristic of locality. Thirdly, the study of sea-environment history should combine with the theory of Anthropocene. The tropical studies or the study on the fish that the human history was largely affected by Korean scholar are meaningful. Globalization has been simultaneously emerged with the global warming since 20<SUP>th</SUP>century. Maritime history should contemplate both factors. Last, but not least, the time in the sea is being out of regularity and continues until today. If it reminds that the modern had started at sea and the important fact of the modern is regularity of time, this is worth careful attention. The study of maritime history should keep eyes on the possibility of renewing historiography. The critics on the description according to the time series and causational interpretation values on the study accidental maritime histor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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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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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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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7 | 1.012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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