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감정과 상황으로서의 사랑 ― H.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과 그 인간학적 의미에 대한 고찰(1) ― = Love as Emotion and Situation - On the Phenomonology of Love of Hermann Schmitz and its philosophical-anthropological meaning(1)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1(3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사랑에 대한 철학적 성찰은 오늘날 어떤 상황에 있을까? 크게 볼 때 우리는 욕망이나 충동에 대해서는 비교적 예민한 감수성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떤 모호한 ‘신비주의’와 ‘비합리주의’에 의지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고는 독일의 현대철학자 헤르만 슈미츠(H. Schmitz, 1928~ )가 두 사람 사이의 성적인 파트너 사랑에 대해 현상학적으로 성찰한 내용을 고찰 해본다. 메를로-퐁티에 버금가는 독창적인 신체현상학자로 평가되는 슈미츠는 저서 『사랑』(1999/ 2007)에서 두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 의미심장한 철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이 저작이 도달한 이론적 성취는, 만약 오늘날 철학적 사유가 사랑의 신비주의에 머물지 않고 보다 더 정치한 이론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찬찬히 숙고해야 할 가치가 있다. 본고에서 필자는 우선 슈미츠의 현상학적 이론의 비판적 동기와 근본적인 사상적 지향점을 살펴본다. 이어 슈미츠의 중요한 이론적 성취를 ‘감정으로서의 사랑’과 ‘상황으로서의 사랑’으로 나누어 분석해 볼 것이다. ‘감정’과 ‘상황’의 존재론적 성격에 대한 새로운 현상학적 해명을 바탕으로 슈미츠는 사랑의 감정과 그 대상이 지닌 복합적인 성격, 감정과 상황의 상이한 존재론적 층위, 이로부터 비롯되는 사랑의 근본적인 딜레마에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전개한다. 결어에서는 슈미츠의 사랑의 현상학의 한계와 남겨진 연구 과제들을 언급해 본다.
더보기What is the philosophical reflection on love today? To a large extent, we have relatively sufficient sensitivity and professional knowledge of desire or impulse. But the love between the two is still dependent on an obscure ‘mysticism’ and ‘irrationalism’. In this sense of critical consciousness, I consider phenomenological reflections on sexual love between two people of Hermann Schmitz, a German philosopher of modern philosophy. Schmitz attempts a meaningful philosophical analysis of the love between the two in his book The Love of 1999 from the viewpoint of his own phenomenology of body. The theoretical accomplishment that this work reaches is worth thinking over, if the philosophical thought today is to go beyond a mysticism of love and to move toward a more profound theory of love. In this article, I first examine Schmitz' critical motivation and fundamental ideological intention of his own phenomenological theory. In the second part of this article, I will analyze Schmitz' significant theoretical achievements that accurately elucidate “love as emotion” and “love as a situation.” Based on the new phenomenological explanation of the ontological nature of ‘emotion’ and ‘situation’. Schmitz develops a convincing theory of complexity of emotional quality and object of partner love. the fundamental dilemma of love stemming from the different ontological strata of emotion and situation. At the end of the article, I briefly mention Schmitz' ideological importance of the phenomenology of love and some remaining research issu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1-07-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Gamsung -> Emotion Studies | KCI등재 |
2020-03-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8-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09 | 0.09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3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