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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ый взгляд на Корейско - Российские отношения через призму истории переселения корейцев в Россию на примере общества и экономик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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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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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에 극동지역에는 2만명이상의 러시아 국적을 가진 조선인들이 살고 있었다. 러시아 정부기관에는 러시아 국적을 받기를 원하는 지원자가 많았으며, 조선인들의 지원서가 쌓였다. 러시아 극동지역 전체 한국인 공동체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약 10만 명이나 되었다. 극동지역에 확립되었던 소비에트 정권은 1922년말에 조선인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일부 조선인의 공유체는 10월혁명을 지지하였으며, 소비에트 정부는 이들이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다른 조선인의 공동체는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를 거부하였으며, 10월혁명이 성공한 후 그들의 기세는 약화되었다. 고문서 보관소의 자료에 의하면, 10월혁명후 많은 조선인들은 소비에트 정권으로부터 도망갈 생각을 하였다고 적고 있다. 이것은 스탈린정권이 수립된 이후 농업의 집단농장화(Kolkhoz)를 실시하여 조선인들의 생활력을 감소시켰다. 조선인들은 이제 이곳에서 할 일을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이러한 목소리는 소비에트 정권이 점차적으로 조선인들을 강하게 진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 강압된 정책으로 사람들을 복종시켰다. 이러한 상황은 러시아 전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모든 민족들에게 나타났다.
1937년 소비에트 정권은 조선인(한국인)들을 일본스파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소련은 일본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조선인 거주지역을 작전지역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그럴싸한 이유를 붙여 조선인을 극동지역으로부터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이주시켰다. 이와 같이해서 소련 극동에서의 스탈린 시대 조선인의 역사는 끝이 났다. 이것은 조선의 역사중에서 비극적인 사건중의 하나이다. 몇몇 현대 연구자들은 이러한 강제추방을 논리적으로 러시아 제정시대와 소비에트 정책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극동지역에 살았던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러시아, 러시아-중국의 국경 근처에 살고 있었던 사실 때문에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추방되었으며, 그러한 사실은 소련이 일본을 공격하기 위해 국경선에 요새지대를 설치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되며, 기본적으로 소수민족 이주는 소련의 정책에 의해 강제추방(이주)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각각의 상황을 나누어서 분석(해석)해야 한다. 그 예로 19C말 러시아 황제는 많은 한인들이 같은 민족인 한국 국경에 접해 살고 있는 것을 불안해하였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사실이 한국과 러시아, 러시아와 중국간에 복잡한 관계를 가져오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1880년초 급기야 중국과 러시아는 국경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정부는 한국과의 외교적 관계뿐만 아니라 국경에 사는 한인들이 한국으로 넘나들면서 많은 사회적문제가 발생하자 남우수리스크 지역으로 이주시키기를 원했다. 이것을 위해 제정러시아 정부는 1886년 11월 22일 법을 만들어 통과시켰다. 그리고 극동지역 정부는 한인이주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했으나 이미 한인들은 1884년후부터 러시아 국적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주가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재정러시아 정부는 한인들을 이주시키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점에서 한인들에 대한 정착은 재정 러시아 정부의 정책과 스탈린정부의 정책들이 논리적인 면에서 매우 유사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시점에서 러시아에서 한인이주사는 새로운 전환기에 놓여있다. 즉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한인들이 이들 국가의 독립과 소수민족 탄압정책에 의해 다시 돌아오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한인들의 이미 극동지역으로 이주를 시작했으며, 러시아의 경제적 여건이 이를 허락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경제적 여건으로 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는 이것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와 구소련에서의 사회적, 경제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그들의 정체성을 찾기가 어려우며, 정체성을 찾으려는 한인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방편으로 1990년대초 대중매체에서는 한인들이 연해주에 자치주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자치주의 성립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러시아로 초기에 이주한 한인들과 러시아인들은 서로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증명하고 있으며, 이것을 증명하는 많은 문서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정러시아시대 러시아인들은 서쪽에서 동으로 이동하였으며, 한인들은 북으로 이주하였다. 물론 그들의 문화, 전통, 생활, 사회적 구조 등 모든 것이 전혀 다른 민족들이었다.
한인의 이주사는 140년이나 되었다. 방법론적으로 이것은 세계사속에서 재평가되어야 하며, 구체적인 한인 이주사에 대한 사건과 문서 등 사실에 근거를 둔 형태로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계사적 관점에서 한인의 이주사는 진보적인 현상이며, 한인 이주사는 러시아국민과 한국국민 간에 혹은 슬라브문화와 극동아시아 문화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1860년대 최초로 러시아 한인들이 이주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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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9-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슬라브학회 ->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Of Slavic Studies -> The Korean Association of Slavic-Eurasian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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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35 | 0.583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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