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관한 연구 : 여성의 인권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개념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With Special Reference to Christian Paradigm of Women's right
저자
발행사항
나주 :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 2010. 2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전라남도
형태사항
v, 101 p. ; 26cm
소장기관
Since Japanese Imperialism had set up ‘comfort stations’ in Shanghai, the then war zone in China in 1932, it has taken innocent Korean women. The comfort stations were installed in earnest since The Second Sino-Japanese War in 1937. Many of innocent Korean women were forced to serve as comfort women in war zones.
The issue is not addressed by a mere research and analysis. "Sexual slaver" of Japanese Military is expanded to the issue of the coloial era of Japanese Imperialism and it should be regarded as a current affair since the victims are still alive and it is also the matter of human rights violation and labor exploitation.
Furthermore, as the United Nations identifies the issue as a crime of human rights violation by Japan, the conservatives in Japan are showing the move to avoid their responsibilities. However, the reality in Korea is that most of Korean people or Korean government are responding passively with indifference and silence which is not helpful for the recovery of the victims' human rights.
Catholic Church, since its birth, have been striving to protect basic human rights as the Jesus Christ counsels us. Korean catholic, since the country's liberation, also had followed the steps to follow the Jesus Christ's sacrifice and to practice limitless love toward human. To realize the democratic society where the citizens are respected, Catholic priests and its believers have sacrificed themselves to protect human rights of those who are vulnerable and isolated from the tyranny.
When it comes to the matter of Japanese sexual slavery, however, efforts done have been relatively less active than that of other human rights movement. "Catholic Women Community to Open a New Era" and "Association of Major Superiors Women Religious in Korea" are the only groups who are paying attention to this issue.
Is Korean Catholic Church oblivious of their duty to spread the Gospel and teach the essentiality of human rights? and looking at the sexual slavery issue as it is in the past? Korean priest are actively participating and even devoting themselves to other human rights matters but not being active in the Japanese sexual slavery issue. Isn't this passive and pessimistic attitude stemmed from the mind set that the church cannot resolve the issue by itself so it is better to give up?
What Jesus Christ has counselled us is affirmation and affection toward the world and human. It was the promise of redemption and the declaration of hope. Therefore, the church should not spare their efforts to deliver hope to the socially vulnerable when facing the matter of human rights because it is their given duty. Liberation of those who are deprived of their rights as the embodiment of God as a whole being is an undeniable duty for Christianity.
More interest of Christianity in the issue of Japanese military sex slavery and the victims is necessary. If Christians who pursue God's invisible world within this physical and secular world deny the necessity of the victims' liberation, how can they claim that they long for God's heaven?
Korean Catholic Church has to fulfill its duty before it is too late and Korean priests have to clearly express their firm stance on the matter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and more actively make efforts delivering the message human dignity. In addition, the church should recognize that this issue is a current one, because the victims are still alive and the matter of apology and the reparations problem has not been resolved yet, and take lead to solve this problem.
We, Christians, always have hope which are for our neighbors. We should not concentrate on our own salvation but should finding a way to do good to our neighbors and how to help them recover their hope. We can say we are following the life of Jesus only when we practice love for our neighbors and for God.
This study tries to reveal the reality of the violation of victims human rights and investigate the history and reality of the issue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Especially,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duty of Catholic Church to help women who are socially vulnerable and thus sacrificed recover their rights and pain.
This research is conducted in the hope that more Catholic community members show interest in resolving this issue and actively take part in so that all of our Christians can be suited to the title of blessed children of God.
일본제국주의(日本帝國主義)는 1932년 상해(上海)에 군위안소를 개설한 이래 1937년 중일전쟁(中日戰爭) 이 후 본격적으로 군위안소를 설치하여 불우한 가정환경을 배경으로 한 수 많은 조선인 처녀들을 강제로 연행해 갔다. 이렇게 수많은 조선의 여인들은 전쟁터로 동원되어 ‘성노예’의 생활을 강요받아야 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시대’(日本帝國主義 植民地 時代)의 여성사(女性史)로서 역사의 어둠속에 묻혀 있었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이제 단순히 자료 발굴과 연구 분석을 통해 진상을 밝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의 사례로서, 그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는 만큼 사죄(謝罪)와 배상문제까지 연결되어 있는 현재의 사건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유엔을 통해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 기간 중에 저지른 인권유린의 범죄행위로 규정되면서, 그 책임을 피하려는 일본 국내 보수 우익 세력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의 문제이다. 하지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은 침묵, 소극적 대처들로 인해 그 피해자들의 인권을 다시 회복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가톨릭 교회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들을 수호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국 가톨릭교회 또한 해방 -ⅳ-
이후 인권이 짓밟히는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과 희생을 따르며 인간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여 왔다. 인간 존중이 실현되는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톨릭 사제들과 신자들은 독재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교회 안팎에서 자기희생을 감수하였으며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었다.
그렇지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에 대해서는 다른 인권운동들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한국 가톨릭교회에서는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 공동체’와 ‘한국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만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뿐 다른 움직임들을 찾아보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가톨릭 교회가 성경이 선포하고, 자신이 가르치는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나 당연하게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문제를 그저 과거의 여성문제로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한 다른 인권 운동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신하는 한국의 성직자들이 너무 무관심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교회의 관심과 운동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닐까?
예수께서 선포하신 복음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무한한 긍정이었다. 곧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것의 구원에 대한 약속이었으며, 희망에 대한 선포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들을 마주할 때 그 본연의 사명에 대한 마땅한 수행으로 이들이 희망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도와야 한다. 결국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인간의 마땅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해방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하고도 마땅한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피해자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희망의 활동 대상에서 결코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나라를 희망하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이 현재라는 시(時)?공(空)안에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해방을 부정한다면 어떻게 하느님 나라를 희망한다고 공언할 수 있겠는가?
한국 가톨릭 교회는 이제부터라도 그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마땅히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성직자들은 신자들에게 교회에서 가르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고 깨우쳐 주면서 다른 한편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고 아직 명확한 사죄와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 문제가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직시(直視)하고 그 해결을 위해서 교회 전체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언제나 본질적으로 다른 이들을 위한 희망이어야 한다. 내가 나를 어떻게 구원할 수 있는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구원받고 그들에게도 희망의 별이 떠오르게 하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이중 계명을 올바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연구되었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면서, 현재까지 짓밟히고 있는 피해자들의 인권유린의 현장을 우리 교회에 알리고자 하였다. 그리고 특별히 당시 사회적 약자인 여성으로서 희생당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과 상처를 교회가 치유해 주어야 할 마땅한 의무가 있음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필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다 더 많은 교회 구성원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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