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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100년의 콤플렉스-『반일 종족주의』의 계보학 = The Complex for 100 years : Genealogy of Anti-Japanese Trib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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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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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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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4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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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Japanese Tribalism aims to explain Korea’s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with keywords such as modern civilization, capitalism, and economic growth. Their strategy is a developmental view of history centered on economic growth. It means the establishment of a smooth success narrative of Korean capitalism. It is a modern civilization consisting of freedom, private power, individuals, and markets that constitute the basic categories in their problem-setting. The key is freedom and the basis is set by private ownership. They argue that market freedom based on private property forms the basis of political and social freedom. In a word, it emphasizes proprietary liberalism.
Such a desire for modern civilization based on capitalist development comes from an intense complex about Western modernity. A hundred years ago, Lee Kwang-soo also showed a similar complex and tried to overcome it through enlightenment to the public. The complex about the modern West was not limited to them, but it is also a characteristic of most elite intellectuals in Korea.
Lee Young-hoon criticizes the situation in which capitalistic relations are sweeping through economic growth as materialism. It is also said that tribalism is rooted in this materialism. It is freedom to return to criticizing tribalism and materialism. He attributes the spread of free ideology to the world because it is best suited to human nature and the natural order of society. In the end, it boils down to the emphasis on free markets.
But there has historically been no market for fair competition. Market logic is close to a kind of ideology, in which the market in reality is kind of a mess, with all kinds of extracurricular factors interventions and extracurricular forces interspersed. Therefore, their logic is closer to the discourse practice of freedom-capitalism that constitutes reality than the language that explains reality.
『반일 종족주의』는 근대 문명, 자본주의, 경제성장 등의 키워드로 한국 근현대사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들의 전략은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한 발전주의 사관이다. 그것은 곧 한국 자본주의의 매끄러운 성공 서사의 구축을 의미한다. 이들의 문제설정에서 기초 범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자유, 사권, 개인, 시장 등으로 구성된 근대 문명이다. 핵심은 자유이며 그 기본은 사적 소유권으로 설정된다. 사유재산에 근거한 시장의 자유가 정치적, 사회적 자유의 근간을 이룬다고 주장한다. 한 마디로 소유권적 자유주의를 강조한다.
이렇게 자본주의적 발전에 기반한 근대 문명에 대한 열망은 서구 근대에 대한 강렬한 콤플렉스로부터 기원한다. 100년 전 이광수 역시 유사한 콤플렉스를 보여주었고 대중에 대한 계몽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근대 서구에 대한 콤플렉스는 비단 이들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으며 한국의 대다수 엘리트 지식인에게 보이는 특징이기도 하다.
이영훈은 경제성장을 통해 자본주의적 관계가 전면화되는 상황에 대해 물질주의라고 비판한다. 종족주의 역시 이 물질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도 한다. 종족주의와 물질주의를 비판하면서 돌아가는 곳은 자유다. 그는 자유 이념이 전 세계로 퍼져간 것은 그것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자연적 질서에 가장 적합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자유시장에 대한 강조로 귀결된다.
그러나 공정한 경쟁이 보장된 시장은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시장의 논리는 일종의 이데올로기에 가까운데, 현실의 시장은 온갖 시장 외적 요소의 개입과 경제외적 강제가 틈입되어 일종의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따라서 이들의 논리는 현실을 설명하는 언어라기보다 현실을 구성하는 자유-자본주의의 담론적 실천에 가깝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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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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