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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북 중등교육의 사례연구 -청주고등보통학교의 학생과 교사의 사회적 배경 및 진로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Secondary Education in Japanese Colonized Period
저자
김동환 (세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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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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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4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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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 청주공립보통학교, 양반, 교원, 경성제대 본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 교육을 설립과정, 학생집단의 성격, 교사집단의 성격,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경향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주요자료는 청주고등보통학교의 학적부, 졸업생의 회고록 그리고 면담자료 당시의 신문기사 조선총독부의 관련자료 등이다. 첫째, 청주고등보통학교는 제2차 조선교육령시기에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인 청주에 설립되었다. 둘째, 청주고등보통학교는 조선인을 위한 중등교육기관이었지만, 다른 고등보통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본인학생 학생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청주를 중심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온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경제적으로 유산층도 많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도 다수가 있었다. 조선인은 양반, 일본인은 대부분 평민출신의 학생이었다. 양반출신이 많은 이유는 충북지역의 양반들이 근대교육에 대한 관심이 컸던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셋째, 교사는 일본인교원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조선인 교사는 주로 보통학교 훈도출신이었다. 넷째, 학생들은 취직 보다는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학부모의 자산이 진학에 영향이 있었고, 학생들은 사범계학교, 관립전문, 경성제대예과를 선호하고 있었다. 일본, 만주 등으로 진학하려는 경향도 나타났다. 다섯째, 경성제대예과의 입시결과는 우수했다. 그 이유는 교사진, 진학반의 운영, 학생들의 성취 욕구, 모범생 취향의 학생들 분위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더보기On this study, I have studied the characteristics of Chung-Ju high school in Japanese colonized period. The major source of this study is personal education information of students, related materials and oral source of related people.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summerized as follows. First, the student of Chung-Ju high school in Japanese colonized period was comprised of Korean students and Japanese students. The Korean student were from the aristocratic[yangban] class and Japanese students from the commoner. Second, the teachers were Japanese mainly. The major portion of korean teachers were from elementary school. Third, the student of Chung-Ju high school had a preference for entrance into a school of higher grade rather than employment. Fourth, the result of entrance examination for Kyungsung Imperial College was superior than the result of other high schools. It can be assumed related to the teachers faculty, the group management for entrance examination and the student`s motivation for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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