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망명음악가 윤이상 = Isang Yun as An Exiled Compos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5-215(21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상처 입은 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윤이상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었지만, 자신의 문화와의 단절에서 받은 깊은 상처가 그의 삶과 작품세계에 드리워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망명음악가로서 윤이상의 작품세계를 고려한 연구는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논문은 “권력을 향해 진실을 말하려는” 예술가로 불편한 삶을 살았던 윤이상의 삶과 작품에 남긴 망명의 흔적을 살펴보았는데, 먼저 윤이상이 어떤 과정에서 망명자가 되었는지 추적해보았다. 유럽음악의 타자로서 그의 고민이 결국 그를 망명인이 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에서 정치적 망명이 윤이상의 작품세계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윤이상이 한국의 감옥에서 석방되어 1969년 망명자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작품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어차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경험을 소화하여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은 매우 간접적이고, 서서히 진행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윤이상에게 이런 변화는 1970년대 중반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음악적, 내용적 변화가 다양하게 감지되는데, 이를 분석, 종합해서 다음 4가지로 서술했다. 첫째, 한국전통악기를 위한 작품이 전혀 없는 점, 둘째, 정치적 음악에로의 비중이 옮겨가는 것, 셋째, 음악적 (장르적, 음악언어적 측면에서) 보수화 현상, 넷째, 일본음악인들과의 교류 및 일본인 제자 육성에의 비중이 큰 것이 그렇다.
윤이상의 망명을 다른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맥락에서 비교 접근하는 시도, 그리고 자기와 타자, 전통과 현대의 관계를 분석하는 방법론적 연구는 후속 과제로 남기기로 한다. 또한 윤이상의 ‘망명’의 실체를 음악작품 분석을 통해 보여주는 구체적인 작업도 뒤따라야 하리라 생각된다.
After his banishment from South-Korea 1969, the world-wide known Korean composer Isang Yun can be considered as an exile artist in Germany till the end of his life, even if he obtained 1971 the German citizenship. Which influences had this circumstance on his music and which results in his work?
This study explores to analyze and answer in three points:
Firstly, Yun composed no piece for the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or for the Korean musicians, although he used to write for some Japanese violinist or pianist to whom he got in touch.
Secondly, after the middle of the 1970's he began to produce pieces with a political message, for example' An die Schwelle' based on the text of the victim of the Nazis (Albrecht Haushofer) or on 'Teile dich Nacht' on the text of Nelly Sachs, also prosecuted by the Nazis, or 'Exemplum in Memoriam Kwangju', a work against the Korean government, and so on.
Thirdly, Yun's musical experiment with a political message lead him to musical conservatism. Some tonal and harmonic elements appeared in his symphonies or concert-pieces. Developing a 'human music language' he was willing also to give up his own 'Hauptton'-metho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4-03-2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KCI후보 |
2014-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정치사상사 ->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9-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1 | 1.834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