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惠山 全飮光의 문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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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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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7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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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 전음광(惠山 全飮光, 1909-1960)은 원불교 초기 교단의 언론인이자 문화활동가로 유명하다. 그는 불법연구회 시절 교도에게 문자보급 운동과 초기교단의 기관지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원불교의 교리 해설가로서 교단의 공도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그가 편찬한『 월말통신』과『 월보』,『 회보』는 단순히 종교적 맥락에서뿐 아니라 대중계몽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음광은 『월말통신』과 『회보』 등의 회설을 활용해 교단과 인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태산의 사상과 경륜을 교도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시절 대중을 계몽하고 깨우치려는 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러한 전음광의 문화 운동은 기관지의 발행을 통한 대중계몽의 훈도(薰陶)로 연계된다. 이는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일본의 문화통치가 시작된 후 우리 민족 잡지발간의 사정과도 그 의미를 같이한다. 전음광은 1940년『 회보』가 폐간될 때까지 교단의 비전과 대중계몽을 위해 회설 95편 중 83편에 달하는 글을 집필하고, 동시에 인쇄방식에 대한 깊은 고심과 편집 방향의 혁신을 통해 종교적 포교를 넘어 사회와 단체의 계몽에까지 그 사상을 전파한다. 또한,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깨칠 수 없는 ‘난문난자(難文難字)’보다는 대중성이 있는 평범한 문구를 통해 문해 교육의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전음광의 기관지 편찬에 대한 통찰과 실천은 문예지의 공공성을 통한 의사소통의 구조를 확립하고 나아가 원불교 교리라 할 수 있는 사요(四要)의 인식과 함께함으로써 공공기관 설립의 당위성과 교육을 통한 대중 계몽적인 헌신을 강조하게 된다. 이러한 전음광의 공도와 헌신의 모습은 단순히 원불교 초기교단의 언론인 모습이나 교리 해설가의 역할로 한정할 게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종교인이 실천할 수 있었던 대중계몽과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
Hyesan Jeon Eumgwang(惠山 全飮光, 1909-1960) is well known as a journalist and a cultural activist in the early religious society of Won - Buddhism. He was also a person who actively promoted the movement of spreading literacy to believers and the issue of newspaper for the early religious society, when he worked in the Society for Buddhist Research. In addition, he was a representative person as a commentator of the Won - Buddhist doctrine, who practiced the spirit of justice-way of the religious society. Wolmantongsin, Wolbo and Hoebo, which he publish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re notable, in that they have been not only valuable in the religious context, but also liable to enlighten the public. Jeon Eumgwang suggested the direction of the religious society and human beings, by using Hoeseols such as Wolmantongsin and Hoebo and developed the cultural movement for enlightening the public and encouraging them to wake up, by spreading Sotaesan"s thought and ambition to believers.
Such a cultural movement of Jeon Eumgwang led to the discipline(薰陶) of the public enlightenment through the issue of newspaper. This had the same meaning as the circumstances of the publication of our national magazines, after the Japanese cultural governing began on the occasion of March 1st Movement, in 1919. Jeon Eumgwang wrote about 83 volumes of 95 Hoeseols, for the vision of the religious society and the public enlightenment, until 『Hoebo』 was closed in 1940, while simultaneously spreading the thought to the society and groups for enlightenment, beyond religious missions, by deeply speculating the printing method and innovating on the editing direction. In addition, he also suggested a practical direction for the literacy education, through ordinary and popular phrases, rather than "difficult sentences and characters(難文難字)’ that the public could not easily perceive and understand.
Jeon Eumgwang"s insight on and practice of the compilation of newspaper established the communicative structure through the publicity of literary magazines, and further emphasized the dedication derived from the public enlightenment, through the education and the justifica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public institutions along with the recognition on the four essentials(四要), the dogma of Won -Buddhism. Given such justice-way and dedication of Jeon Eumgwang, his role should not be limited to a journalist or a dogma commentator in the early religious society of Won -Buddhism, but needs to be re-evaluated as a part of the public enlightenment and the cultural movement, which religionists could practic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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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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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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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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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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