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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전통이 직업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에서 이원화 직업교육은 발전 가능한 것인가 =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ulture on Vocational Education
저자
발행기관
한독경상학회(Koreanisch-Deutsche Gesellscha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학술지명
經商論叢(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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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6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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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Max Weber)는 특정한 종교적 신앙의 내용이 특정 ‘종교관’과 근대 경제윤리 체제 형성, 즉 자본주의 정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시켰다고 한다. 베버는 자신의 연구에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는 동일한 뿌리를 지닌 서양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였고, 가톨릭과 유교문화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베버의 가설에 대해, 20세기 후반부터 유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국)들이 급속한 산업화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유교가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이었다는 신유교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신유교이론에 따르면, 충효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 학문에 대한 존경과 높은 교육열, 근검절약하는 노동윤리, 시험제도와 실력주의 엘리트 중용,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기 수양 등이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들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교가설에 사후적인 관점에서는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교문화와 근대 자본주의 정신과의 관계에서는, 유교문화에 내재되어 있었던 부정적 요인들이 외부 환경(자본주의)과 연결되어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되어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것이다. 한국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유교문화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전통적 가치 및 행위유형을 버리게 하였고 대신 근대적 가치와 행위유형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들이 신유교 문화로 발전되면서 자본주의 발전에 유리한 직업윤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은 경제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신교 문화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은 독일의 아우수빌둥 제도가,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인문을 우선시 하는 유교 문화적 요인들을 실용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직업훈련 문화로서 안착할 수 있는지에 살펴보고자 한다.
더보기Max Weber stressed that the contents of certain religious beliefs have shaped certain religions and modern economic ethics systems, namely the capitalist spirit,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In his writings, Weber analyzed that Catholicism and Protestantism have identical roots in the same religions. But Protestant society developed modern capitalism positively and Catholic and Confucian cultures did not develop capitalism. In response to Weber’s analyses of religious beliefs, a Neo-Confucian theory emerged where Confucianism was positive for capitalist development after East Asian countries (Korea, Taiwan, Hong Kong, Singapore and China) with a similar Confucian culture achieved rapid industrialization and spectacular economic growth since the late 20th century. According to Neo-Confucian theory, Confucian society has respect for elder people, filial piety and academic study, willingness for high education, frugal labor ethics, effective test system for hiring of state officers, positive attitudes toward the world and self-discipline, and these factor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in East Asia. This Confucian hypothesis seems true from a postmodern point of view. But if we look closely at Confucian culture and the modern capitalist spirit, the transformation of negative factors inherent in Confucian culture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e success of economic development. During the modernization of its society, Korea removed and modified the negative values of Confucian culture and changed these negative factors to positive values to make a modern society. With these efforts, Korea could develop a new Confucian culture and modern vocational ethics favorable to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which enabled Korea to succeed in modern society. In this thesis it is examined whether Germany’s Ausbildung system, which has long been established in Christian culture, can transform and establish the heritage of the academic-first spirit deeply rooted in Korean society into a practic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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