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의료환경변화에 따른 충북대학교병원의 경영전략 = Buisness Tactics Coping with Aggravated Medical Circumstances in CBNU Hospital
저자
김동호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성노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김학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이상수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이경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정은환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 하태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24.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62(9쪽)
제공처
소장기관
연구목적: 충북대병원의 공사화 이후 국가 IMF 관리체제, 노조의 파업사태,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계 폐업사태 등 대내외적인 격변의 의료 환경 변화로 인한 경영 악화의 상태에서 그간의 경영 실태의 추이 및 타지방국립대학의 경영 상태를 비교 분석하고 향후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하여 조속한 정상 회복을 위한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재료 및 방법: 1995년 8월 자립 경영 체제의 출범이후 연도별로 의료수익, 의료비용에서 의료손익을 산출하고 의료의 수익, 의료의 비용, 특별이익, 특별손실의 계정으로 최종 당기 순손익을 산정하였다.지출항목을 크게 재료비, 인건비, 관리비로 나누어 백분율로 나타내어 병원의 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와 연관하여 분석을 하였고 이를 토대로 충북대병원이 나가야 할 혁신적인 경영 개선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격변의 2000년도에 당기 순손익, 의료 순손익, 지출항목 비율, 인력구성의 항목에 대하여는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지방대 국립대병원의 경우를 조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의료손익만으로 보면 1996년도 3,200만원의 손실, 1977년도 11억4,800만원의 이익, 1998년도 1억 9,800만원의 이익, 최초 노조파업의 영향이 있었던 1999년도에는 22억 4,100만원의 손실, 40일간의 노조파업과 연이은 의약분업으로 인한 의료계 폐업사태로 2,000년도에는 127억 4,000만원의 의료손실을 기록하였다.의료의 수익을 포함하여 당기 순손익액으로 보면 1996년도에는 2억 7,100만원의 이익, 1997년도에는 12억 500만원의 이익, 1998년도 14억 9,000만원의 이익, 1999년도에는 16억 1,200만원의 손실, 2000년도에 124억 7,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다.비용부분에서 인건비가 처음 4년간은 36%-39%의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0년도에는 비상사태로 48.3%을 기록하여 극단의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결론: 공사체제이후 3년간은 경영적 측면에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1999년 병원노조의 활성화와 함께 첫 파업의 시련으로 심각한 적자가 시작되어 2000년도에는 민노총의 전국적 연대파업의 힘을 업은 40일간의 장기파업과 의약분업으로 인한 의료계 폐업사태로 환자수가 격감하였고 의약품 및 재료대의 실구입가 상환제 등으로 약가, 재료대 차익금이 없어지고 그에 따른 충분한 의료숫가 인상이 뒷받침 안되고 게다가 불리한 단체협약으로 타 국립대병원에 비해 인건비가 훨씬 상승되어 누적적자를 부채질하였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 파업의 여파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신에 대한 신뢰 회복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겠고 주차장정비, 진입로신설 등 환경개선을 통해 환자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환자 유치에 노력하고 환자중심의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며 건강검진의 활성화, 의료 특성화를 실현하여 수익증대를 꾀하고 OCS의 정비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병원 규모에 적정한 조직 개편과 함께 전공의, 전임의를 포함한 전직원의 직무분석 및 인력재배치를 포함하는 포괄적 구조조정을 과감히 시행하여 인건비 비용율을 개선하여 더 이상의 적자를 면하고 안정적 경영기조를 이루는 기반을 형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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