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와 아모스 像言의 比較硏究 = A Comparative Study of Prophecy between Amoz and Hosea
저자
김정훈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발행기관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Inrernational Institute for Christian Language Culture)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KDC
23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0-216(27쪽)
제공처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여호와는 거룩하시고 정의로우시며 의로우시다는 것과 당신의 백성도 거룩하고 정의롭고 의로우시기를 요구하신다는 것이다.31)
이들의 가르침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십계명이다. 그리고 십계명 전반부(1계명-4계명)를 일언하면 너희는 나 여호와만을 섬기라, 곧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십계명 후반부(5계명-10계명)를 일언하면 정의의 실현으로서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그래서 사랑의 윤리를 선포한 예언자 호세아와 정의의 윤리를 선포한 예언자 아모스가 서로 비교되어진다.
호세아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가질 때 윤리의 문제가 가능하다고 하는 반면 아모스는 인간에 대한 정의가 없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신약성서에도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율법의 대강령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 : 37-40)
라고 하였다. 이렇게 볼 때 호세아의 사랑과 아모스의 정의는 하늘나라를 건설하는 기둥이요 윤리의 초점인 것이다.
하나님을 예언자들을 통해서 자기 백성이 성숙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정의와 사랑, 사랑과 거룩이 종교와 정치 등 인류 사회 속에 깊이 침투시켜 분리와 갈등을 막고 무한한 불일치의 평행선을 제거하고 신의의 사회를 이룩해 보기를 노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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