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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적(敵): 김수영 문학에 나타난 ‘폭력’에 대한 탐색 = The ‘invisible’ enemy: Exploration of ‘violence’ in Kim Soo-young’s literature
저자
박지영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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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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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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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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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4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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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asons for violence in Kim Soo-young’s literature. Kim Soo-young was a victim of state violence that occurred historically, including the establishment of South Korean government and the conversion system and imprisonment in POW camps during the Korean War. Witnessing the nature of violence that always constitutes and sanctions the hierarchy of power in this space and time, he began to explore the nature of “violence” in earnest after the April 19 Revolution. In the process, it exposes the “Banality of evil” inherent in human beings and ‘The Gray Zone’ of humanity that makes it impossible to distinguish between good and evil in the form of “self-accusation.” In this chain of structures, in which he becomes the subject, he begins to think about the subject who will destroy the rational system of the modern state, which is the source of the system of violence. In the process, he undertakes in Bataille’s Literature and Evil and Saint Genet: Actor and Martyr (殉敎と反抗)written by sartre an exploration of the existence of ‘evil’, an existence outside of ethics, free from all modern rational thought and capitalized discipline. As a result, through the existence of “reactionaries” such as Soonja and Manyong, who escape from this hierarchical hypocritical view, he gains an awareness that violates the cognitive boundaries of the modern political system that produces violence. And we come to the realization that what these beings come together to carry out is love and revolution.
더보기본 연구는 김수영 문학에 나타난 폭력에 대한 사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그 목적이다. 김수영은 단정수립과 한국전쟁 당시 전향 제도와 포로수용소 수감 등 역사적으로 발생한 국가폭력의 피해자였다. 이 시공간에서 권력의 위계화를 구성하고 승인하는 폭력의 본질을 목도한 그는, 4․19 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그 민낯에 대해서 탐구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인간의 내면에내재한 ‘악의 평범성’, 선/악의 구별을 불가능하게 하는 인간성의 ‘회색지대’를‘자기 고발’이라는 형식으로 폭로한다. 피해자였던 자신이 주체가 되는 이 연쇄구조 속에서 그는, 그 폭력 시스템의 근원인 근대 국가의 이성 체계를 파괴할주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바타이유의 )문학과 악* 그리고 사르트르의 주네론에서 모든 근대 이성적 사고와 자본화된 규율에서 벗어난 윤리 바깥의 존재인 ‘악’의 존재성에 대한 탐색을 수행한다. 그 결과 그는위선적 시각에서 벗어난 존재인 순자나 만용 등 ‘반동’의 존재성을 통해서, 폭력을 산출해 내는 근대 정치 체계의 인식적 경계를 위반할 인식을 얻는다. 그리고 이러한 존재들이 모여서 수행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고 혁명이라는 인식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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