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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미츠 리이치와 관동대지진이라는 역사적 기억 : 無常感과 ‘일본적인 것 = The historical memory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 in Riichi Yokomitsu - Impermanence sense and ‘Japanese unique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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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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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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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9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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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행에 대해 문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언어에 의한 표상과 그 해석의 작업을 통해서 이 불행의 이해의 차원을 심화시키는 것일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를 덮친 수많은 불행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그러한 사고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 위로와 더불어 그것이 문학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재해는 그것을 덮친 사회의 단면을 순간적으로 부상시킨다. 동북, 북관동 일대를 덮친 지진, 쓰나미, 그에 이어지는 원자력발전사고의 거대복합재해는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와 사회의 실상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러한 실상은 좀처럼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참된 ‘단층’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요코미츠는 1923년의 관동대지진을 통해 드러난 ‘단층’속에서 지진과 일본을 어떻게 분석하며 사고하였는지 고찰하였다. 요코미츠는 일본의 풍토와 자연을 서양에 대하여 일본이라는 ‘자기발견의 계기’로서 와츠지의 를 모방해서 제공하고 있다. 요코미츠는 관동대지진을 통해 일본적 문예의 정서적 특징으로 이어 내려오는 특유의 무상감을 강하게 느꼈다. 그것은 1930년대 중반에 이르러 서양의 과학과 대비되는 일본의 자연 및 직감적인 ‘일본적인 것’으로 귀착되었다. 무상감이라는 일본 특유의 정서를 지진을 통해 느낀 것이 출발점이었기에 그가 도달한 ‘일본적인 것’이라는 개념의 내용이 배타적인 일본회귀로 흐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일본의 자연을 통해서 일본인으로서 자기발견을 하는 것은 일본이라는 국토를 숙명적으로 사랑해야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 경우의 국토라는 것은 일본의 역사와 한 몸의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성덕태자의 ‘17조 헌법’을 통해서, 나를 버리고 忠을 행하여 皇運을 부흥시킨다며 전쟁으로 일본국민을 내몰았던 길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것이 와츠지의 『풍토』가 간행된 1935년 이후, 어떠한 이데올로기로 진행되기 시작했는가는 역사 속에 명료히 나타나있다. 그것은 으로 통합되는 일본역사와 일본문화에서 정체성을 찾는 자기의 발견이었다.
더보기This article reviewed on how Yokomitsu Riichi analyzed and thought about Japan and Japanese through The Great Kanto Earthquake in 1923. Yokomitsu described Japanese climate and nature of frequent earthquakes as destructive as world wars based on Watsuji Tetsuro’s. He thought unprejudiced mind to accept the culture of other countries and traditional empty spritual to mix and unite those culture as the Japanese unique trandition . At this point , Wat suji said to accept the cultur e of other countries by emptying myself and to unite them to life is Japanese traditional feature. Yokomitsu also thought about how to create new trandition by transforming transfected West culture to ‘Japanese unique feature’. Yokomitsu felt traditional unique emptiness strongly considered as emotional feature of Janpanese literatures through the Kanto Great Earthquake. Because the feeling is natural and intuitive one as contrary to West science in the mid of 1930s, his 'Japanese unique feature’ became "returning to Japanese' in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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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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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apanese Studies ->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14-0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8-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외국학종합연구센터일본연구소 -> 일본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CENTER FOR INTERNATIONAL AREA STUDIES HUFS ->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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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6 | 0.46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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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 | 0.742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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