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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圓相眞理」의 本體論과 現象論 小考 = A Study on Essentialism and Phenomenalism of the Truth of Il-w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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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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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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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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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불교학의 과제를 제언하고 원불교학(圓佛敎學)의 심화 · 확장을 위한 단서를 모색하기 위한 출발이다. 그동안 원불교학은 본체와 현상이 일원론적(一元論的)으로 상즉하다는 측면에서 진리를 해석해왔다. 하지만, 염오(染汚)의 현상에 대한 문제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불교의 진리관 및 신행관 등의 확장이 멈춰있다.
원불교학의 바탕인 소태산의 「일원상진리」에 관한 사상은 이미 보편론적 기반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소태산이 불법(佛法)을 주체로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원시불교 이래 대승불교에 이르기까지 불교교리 발달사와 신앙 발전사를 통해 확립되어온 법신불(法身佛) 사상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원불교는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일원상진리」에 관한 본체론과 현상론 및 신행론 등의 문제에 있어서 정치한 해석학의 체계가 완비되지 못한 점이 있다.
한편, 대승불교사상사의 총괄적 통합서라 볼 수 있는 『대승기신론』에서는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진리관을 펼치고 있다. 즉 진여(眞如)의 본체를 바탕으로 하여 생멸의 현상세계가 전개된다고 하는 여래장(如來藏)연기설을 강조하면서, 이에 근거하여 생멸현상의 중생으로 하여금 진여본체의 세계로 향하는 신행의 길을 제시한다. 즉 진여와 생멸이 하나로 통합하되 결국 진여로의 귀결을 강조하는 이일이(二而一)의 여래장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초기불교의 무아론 및 대승불교의 공사상이 비어있음에 멈추지 않고, 불성 · 여래장사상을 거쳐 천태의 성구(性具)사상과 화엄의 성기(性起)사상, 나아가서는 밀교의 대일여래(大日如來)사상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상의 흐름은 원불교학의 보편화를 위한 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일원상진리」의 구조적 해석에 영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일원상진리」의 본체론과 현상론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2세기 원불교학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보편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해서 원불교의 종교적 정체성을 세워나가는 과제를 제언(提言)하고자 한다.
The starting point of this paper was an attempt to present challenges to be resolved the Won -Buddhist studies and to find a way to deepen and expand the influence of this religion. The Won -Buddhism studies have interpreted the truth, relying on the idea of mutualism that assumes the essence of existence is revealed on phenomena as it is. However, since this view does not fully highlight the problem of phenomena, the explanation of Won -Buddhism remains at the level of Apologeticum centering on truth and faith and practice.
Sotaesan’s idea on the truth of Il-won-sang, which forms the basis of Won - Buddhism, already embraces the foundation of universalism. It is because Sotaesan declared to focus on the Buddha-dharma and the most importantly, accepted the idea of dharma-kaya Buddha, which had been established in the history of Buddhist doctrines and faith from ancient Buddhism to Mahayana Buddhism, as the essence of the Won -Buddhist faith. However, in the short history of the religion, the hermeneutic system of Won -Buddhism is not fully stabled yet related to the problems of the truth of Il-won-sang, including the understandings in terms of essentialism, phenomenalism, and faith and practice.
The idea of Buddhism has been historically developed to focus on its view of truth, called ‘neither sameness nor disparity’, utilizing the idea of Tathagatagarbha to show living beings a direction to move toward from the world of phenomena with arising and ceasing to the essence of Tathata.
This flow of ideas provides us with clues how the Won -Buddhist studies could be universalized. It will provide not only inspiration on the structural interpretation but also the foundation to understand the truth of Il-won-sang related to the essence of existence and phenomena. Won Buddhism, which has entered into the second century, should establish a religious identity based on this universal argument and open a path toward the fu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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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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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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