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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化期 新聞의 敍事 受用 樣相 = An aspect reception the narration of a newspaper a period civilization
저자
이병철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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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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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6(38쪽)
KCI 피인용횟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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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을 토대로 1910년대로 이어 온 개화기는 식민지 상황 속에서 애국을 포함한 구시대의 봉건의식을 탈피하려는 근대 지향적 계몽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의 의식적 변화는 개화기 신문들을 통해 또는 문학적 양식을 통해 축적되어, 그 면모를 드러내기에 이른다. 이것은 곧 1890년대부터 발행된 신문ㆍ잡지를 바탕으로 차츰 자리를 확보해 오면서 1900년대에 들어와서는 소설적 면모의 구체적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개화기라는 복잡하고 빠른 변화 속에서 국가적 위기와 사회ㆍ문화적 혼란을 겪으면서 형성된 다양한 형태의 서사들은 신문이나 잡지의 논설란을 중심으로 기서나 잡보에도 다양하게 실려 있었다. 따라서 본고의 텍스트 설정은 다수의 신문들이나 잡지를 통해 형성된 1890년대부터 1900년대의 개화기 신문들에 수록된 서사들을 근저(根柢)로 한다.
곧 『독립신문(1896)』, 『조선크리스도인회보/대한크리스도인회보(1897)』, 『그리스도신문(1897)』, 『매일신문(1898)』, 『제국신문(1898)』 등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글쓴이의 전달 욕망과 독자와의 관계 속에서 개화기 신문을 토대로 구현된 다양한 서사들을 편중되지 않게 선별해 논의를 제시해 보았다.
개화기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신문들 속에서 형성된 서사들의 올바른 이해는 무엇보다 그것이 담아내는 시대적 모습과 관련해 담론 구현의 미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과정으로 본고는 이 시기에 드러난 담론 양상을 논변 우위의 담론과 서사 우위의 담론으로 구별해 놓았다.
그리고 그 표현의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는 과정으로 문답형식의 대화체와 몽유형식, 우화형식을 중심으로, 개화기 신문들의 서사 구성력과 수용 양상을 구명해 보았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중점을 둔 것은 개화기 서사물이 지닌 서사 구조를 중심으로 서술 형태의 면모는 물론 그 속에 녹아나는 글쓴이의 창작 의식에 비중을 두었다.
요컨대 논변 우위의 담론에서 서사 우위의 담론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담론의 구현도 다양성을 드러낸다. 특히 ‘문답형식의 대화체’나 ‘몽유형식’의 활용은 ‘우화형식’의 표현 기법과 함께 담론 구현에 있어 탄탄한 서사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러한 표현 기법은 개화기라는 특정 시기의 새롭게 대두된 형태만은 아니었다.
말하자면 오히려 전대의 구소설이나 한문단편 등 이후 신소설에서도 자주 시도되는 서사 구조의 한 형식임을 감안해 볼 때, 개화기 신문들 속에서 형성된 서사들은 전대의 전통적 서사 유형과 이후 신소설 사이에 교량적 역할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의 독립된 텍스트로의 면모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This study attempted to classify the monolithic narration formed in diverse forms of newspapers over the period between the late Yi Dynasty and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over the Korean peninsula by force into the editorial-centered discussion and the narration-centered discussion in a broad sense based on the method of embodying the discourse.
And Chapter3 discussed the aspect of embodying the discourse shown in the monolithic narration in the enlightened period with a focus on the catechetical dialogic style, Dream-Based and the allegorical style. In this process, this study attached importance to the aspect of the form of description and the creative consciousness melted down in it with an emphasis on the descriptive structure embedded in the monolithic description, among other things.
Especially, in the complicated and rapid change of the enlightened period, the monolithic description or narration formed while undergoing the national crisis and social and cultural confusion was diversely carried through the strange book or sundry reports as well as the editorial column of the newspaper or magazine.
Accordingly, they attempted to select texts from the monolithic narratives carried in 『Independence Newspaper(1896)』, 『Chosun Christians' Bulletin, Korean Christians' Bulletin(1897)』, 『Christian Newspaper(1897)』, 『Maeil Newpaper(1898)』, 『The Imperial Newspaper(1898)』 with impartiality.
First of all, the editorial-centered discourse refers to the editorial-centered discourse structure compared to the narration-centered discourse and took a form of developing the editorial as the prior stage of forming the narration-centered discourse. But in the editorial-centered discourse the relative importance of the discourse was weakened a was weakened and instead the narration-centered discourse wad reinforced.
This performed a role in motivating the readership to have an interest as the expedient for effective delivery. It is a matter of course that the discourse structure centered towards narration was favorable in the perspective of the literary aesthetic consciousness of the writer or the excessive interference and control received from the outside.
Moreover, the projection of writers' consciousness through the figure appearing in the center of the description or the inner hint of the description itself while not making the direct intention exposed at the beginning or end of the descriptive structure can be said to be the advanced look in the perfection of the descriptive text. And the embodiment of the discourse in the process of evolving from the editorial-centered discourse to the narration-centered discourse shows diversity.
Especially, the practical use of the ‘catechetic dialogic style’ and the ‘Mongyu style’, along with the expressive technique of the ‘allegorical styl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diversity of embodying the discourse. In addition, given that this expressive technique is one form of the narrative structure that can often be seen in the new novel since the old fiction or Chinese short story of the former generations and not only has an aspect as one independent text but also performs a bridging role in spanning the traditional narrative style of the former generation and the subsequent new novel.
In short, in discussing the particular literary style of the monolithic narration or description, in the enlightened period, it is a matter of course to take into account the situation of the times, the enlightened period. And the monolithic narration of the enlightened period is considerable in the expressive form of the content or the quantitative aspect of the works. Accordingly,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ld reflected by the writing and the creative intention of the writer and the readership, it is thought that it is a task to conduct detailed studies on literary works through many materials in particula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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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8 | 0.811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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