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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상주의 문화와 조선의 선비문화 = Die deutsche idealistische Kultur und die Kultur des Seon-bi im Königreich Ch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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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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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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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4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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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r Artikel versteht sich als Beitrag im Rahmen der Neuorientierung in der Kulturwissenschaft dem Begriff der Cultural Studies, die in Korea vornehmlich empiristisch ausgerichtet sind. Die These, dass das kulturelle Vermächtnis als Stifter gesellschaftlicher Integration fungieren kann, bildet den Ausgangspunkt dieser Untersuchung. Die auf die Geschichtsphilosophie der Aufklärung zurückzuführbare Kultur des deutschen Bildungsbürgertums bietet ein musterhaftes Beispiel für diese These. Die Aufklärung hat in Deutschland keine Revolution hervorgebracht, sondern zur Herausbildung eines Bildungsbürgertums im Rahmen der modernen bürgerlichen Gesellschaft geführt. Der Bildungsbürger versteht sich keiner gesellschaftlichen Schicht zugehörig und ist bemüht, eine als Allgemein verstandene Identität zu konstituieren. In dieser Konstellation hat sich eine idealistische Kulturlandschaft herausgebildet, in der Kunst den Anlass zur Subjektbildung bildet.
Obwohl die Seon-bi, institutionell nicht gebundene Gelehrte, die sich als Vermittler grundlegender ethischer Werte verstanden, im Königreich Choseon sich nicht mit Kunst beschäftigten und keine Kenntnisse über Kunstwerke vermittelten, ist deren Zielsetzung eines individuellen Strebens der des deutschen Bildungsbürgers vergleichbar. Der Seon-bi begründete eine Tradition, Wissen und Kultur in ein Projekt der Selbstbildung einzubinden. Unter dem Vorzeichen dieser Herausforderung weist die Existenz der Seon-bi den Rahmen der Vormoderne hinaus. Aufgrund dieser Parallelität stellt dieser Beitrag den Seon-bi und den Bildungsbürger gegenüber. Meine Darstellung zielt darauf ab, jenseits der dominierenden empirischen Strömung im Feld der Cultural Studies auf die Möglichkeiten und Chancen eines idealistischen Kulturverständnisses hinzuweisen.
이 글은 문화부문에 고유한 사회통합 능력을 확인하고, 분열과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오늘날 인문학 연구자들이 문화의 역량에 새롭게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기 두드러졌던 경험주의 편향의 문화연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상주의 패러다임을 소환한다. 여기에서 독일 이상주의 문화전통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문화가 담당할 수 있고, 실제로 담당했던 사회통합 능력을 추적한다. 1, 2차세계대전의 전범국 독일이 20세기 후반 이룩한 문명사적 성과가 이상주의 문화전통에크게 의지하고 있음을 서술한다. 이러한 역사적 확인을 토대로 한반도에서도 이상주의문화 전통에 기반을 둔 문화지형이 형성될 가능성을 점검한다. 조선시대 선비문화는 독일 계몽주의 문화운동 시기에 정립된 반성사유 그리고 자기상대화에 기초한 탈계층성의계기를 근대 이전의 왕조국가에서 사회화 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일제 강점기를 겪은 후 근대화에 매진한 한반도에서 선비문화 전통은 담론형성의 계기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현재가 과거와 미래의 통과시점이라는 상식에서 출발하면, 비록 한반도 거주민들의 의식지평에 적극적인 양태로 남아있지 않은 선비문화 또한미래를 위한 전망모색 과정에 투영될 여지가 있음을 납득할 수 있다. 독일과 한국의 과거를 서로 교차시키면서 서술하는 이 글은 문화부문의 상대적 독립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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