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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지명과 감성지도- 지명 연구와 문학 연구의 접점을 기대하며 - = A place name and emotional mapping shown in novels - Looking forward to a contact between a place-name study and literary research -
저자
한순미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1-188(38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A place name is not a fossilized substance, but transformed or generated letters by getting new historical contexts added to. A place name changes according to the flow of the times and emotion, arousing long historical memory. Place names shown in literature imply rich contexts of how a place name passed down was transformed or generated, which leads us to understanding the richer inside of local literature.
Why writers read a place name differently from the original meaning and think of that in their own way of thinking? In what kind of context, they select a specific place name as a main space for their novel, and ultimately what they want to say through the space in their works? We can find the memory and traces of historical culture in the process that the writers reinterpret a place name.
Writers have their own way of thinking about place names. Each writer interprets the same natural environment and geographical conditions differently according to their experience, thought, and esthetic attitude. For example, we can see an interesting case; Song Ki-suk, Han Seung-won, and Lee Chung-jun were all born in the same village named Jangheung, but they thought of the place names in Honam region in different structure of emotion, which shows their different emotional mapping.
A place name in literature is expected to be a medium that we can review each writer’s geographical sense, historical consciousness, emotional structure, and further changing patterns of local identity. Following-on researches on local literature through place names would be a good opportunity for the researchers to look into the inside of local literature. It is a good answer to why a study on local literature is significant today. ‘A study on literature through a place name’ would be a good starting point of the purpose.
지명은 화석화된 실체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적 맥락이 추가되면서 변형 혹은 생성된다. 지명은 두꺼운 역사 기억을 환기시키면서 시대의 흐름과 감성에 따라 변화한다. 문학 속의 지명은 전래의 지명이 어떻게 변형 혹은 생성되어 왔는지에 대한 풍부한 맥락을 거느리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문학의 내면은 더욱 풍부해진다.
작가들은 왜 지명을 본래의 뜻과 다르게 새겨 읽고 나름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유하는가. 작가들은 어떤 맥락에서 특정한 지명을 소설의 주요 공간으로 선택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작가들이 지명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역사문화의 기억과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들이 지명을 사유하는 방식은 같지 않다. 작가들은 경험과 사유, 미적 태도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작가 송기숙, 한승원, 이청준은 모두 장흥에서 태어났지만 남도의 지명을 제각기 다른 감성구조로 사유한다. 이에 따라 다른 감성지도가 그려진다.
문학 속의 지명은 작가의 지리감각, 역사의식, 감성구조, 나아가 지역적 정체성의 변모 양상 등을 살필 수 있는 매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지명을 통한 지역문학 연구가 진척된다면, 지역문학의 내면을 한층 잘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왜 지금 우리 시대에 지역문학 연구가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기도 하다. 그 시작점의 하나로 ‘지명을 통한 문학 연구’를 우선 들고 싶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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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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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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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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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19 | 0.19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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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7 | 0.60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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