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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조문학의 전개 양상 - 현대시조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Korea`s Yeongnam & Honam Region-Based Sijo: Based on Modern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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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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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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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람과 조운, 노산의 시조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는 영·호남 시조문학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하였다. 시조의 근대화 길목에서 우리는 호남을 대표하는 가람과 조운, 영남을 대표하는 노산과 이영도, 이호우를 먼저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외래문학의 범람으로 인해 민족문학의 말살 위기에 직면해 있던, 우리의 근대는 그야말로 전통적 장르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이 시기, 시조부흥운동을 통해 시조의 혁신을 주장하였던 인물들이 이들이기 때문이다. 현대시조는 1925년 최남선, 이광수, 정인보, 이은상, 이병기 등에 의해 주도된 시조부흥운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시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연작시도입, 다양한 현대적 감각 등의 실험을 통해 시조를 현대화하는 운동으로 확산된다. 이어 1920년대 후반에는 가람, 노산, 조운 등에 의해 시조가 혁신되어 시조 문학의 새로운 영역이 개척되었다. 노산 이은상은 역사의식을 강하게 드러냈고, 가람 이병기는 감각적 언어의 조탁으로 새로움을 꾀했으며, 조운은 서정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시조의 현대화에 부응하였다. 이러한 현대적 혁신은 오늘날 시조문학의 발전과 계승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현대시조로의 이행에는 앵·연 갈이의 변형과 같은 형식적 측면뿐만 아니라 문학 언어, 세계에 대한 인식적 측면에서도 현대적 요소들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노래하는 시조에서 읽는 시조로 변화된 시조가 시조부흥운동을 통해 신문 잡지의 적극적인 논의 대상으로 본격화되었던 시기, 현대적 감각, 연작시, 시어의 일상성, 음보의 변화 등을 선보이며 추구했던 현대성을 우리는 쇄신을 거듭하며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see the development of Sijo, one kind of Korean poetic form, looking into the theory of Sijo suggested by Cho Un, Garam Lee Byeonggi, and Nosan Lee Eunsang who intended the modernization of Korean Sijo beyond its regionality in Yeongnam and Honam regions in Korea. And prior to discussion about modernization of Sijo, it would be essential to discuss about the representative Sijo poets - Garam Lee Byeonggi and Cho Un who represent Honam region and Nosan Lee Eun-sang, Lee Yeoungdo, and Lee Hou who represent Yeongnam region - first of all. It the modern period of Korea, it was really hard to carry on its traditional genres due to the increasing crisis in national literature with the flood of foreign literature, and these people above made great efforts to promote the innovation pivoting around Korean tradition, insisting the innovation of Sijo through Sijo Revivals. Modern Sijo was led to Sijo Revivals spearheaded by Choi Namseon, Lee Gwangsu, Jeong Inbo, Lee Eunsang, and Lee Byeonggi in 1925. And this was soon led to a movement to modernize Korean Sijo, through a number of different experimental attempts, including new awareness on poetic diction, introduction of serial poetry, and a wide range of modern sensibility. In the late 1920s, Sijo became innovated by Garam, Nosan, and Cho Un, and a new field of Sijo literature was pioneered accordingly. In order to keep up with this modernization trend, Nosan Lee Eunsang expressed his strong historical consciousness, Garam Lee Byeonggi attempted novelty by elaborating words in a more sensitive way, and Cho Un tried to bring lyrical images through his works. There is no doubt that there are definitely tangible and intangible boundary lines between different nations, civilizations, religions, regions, and even individuals. However, human, as a social being, makes efforts in order to move in and out of the boundary line and break it for each other`s interest. Discourse in modern literature is communication and interaction. And as literary persons, we are expected to keep our tradition through Sijo so that we could move towards the age of communication for modern Sijo of the 21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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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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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23 | 통합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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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9 | 0.79 | 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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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 0.66 | 1.364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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