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문화대혁명과 극좌파 연구 = The Chinese Cultural Revolution and The Research of the Ultra Lef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5-276(42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문화대혁명 연구는 그동안 권력ㆍ이데올로기 투쟁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나 최근 사회충돌설, ‘양개문혁론’을 거치면서 ‘아래로부터의 문혁’이 주목받았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은 더 나아가 ‘정치과정으로서의 문혁’, ‘(인간)역사로서의 문혁’이 추구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획일적으로 신념화된 문혁상이 아니라 상대적ㆍ동태적ㆍ다층적 시각에서 새로운 문혁상이 추구된 것이다. 극좌파 연구는 이러한 새로운 문혁 연구 경향에 자극받아 시작됐고 또 반대로 그것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문혁 극좌파란 표현은 일반적으로 ‘사인방’이나 일부 급진세력을 공격하기 위해 조작된 정치적 수식어이자 모멸어이다. 하지만 1967년 여름 이후 모택동 또는 문혁파의 지도와 통제를 벗어나 보다 좌측의 시각에서 문혁을 보다 이상적이고 급진적이며 항구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일군의 지식인 집단이 실재했다. 이들은 파리코뮌을 이상적 모델로 기득권을 소유한 관 료특권계층을 타도하고자 했다. 문혁의 급진화를 추구하는 이들이 문혁의 수습을 도모하는 혁명위원회와 군 그리고 그 배후의 주은래(심지어 모택동)와 충돌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했다. 이 충돌에서 극좌파는 결국 희생당했지만 그들은 ‘(인간) 역사로서의 문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들은 ‘대민주’를 추구하고 또 실행했으며 ‘순정한 초당’을 통해 ‘역사 밖의 주체’라는 공산당의 본래 모습을 여실하게 드러냈다. 또한 문혁의 하위주체이자 소수자로서 ‘주관능동성’을 통해 주 류의 언어/담론에 의해 (재)영토화된 국가/상태에 저항하며 문혁 수습의 주류 담론에 저항하여 문혁파의 정치ㆍ문화ㆍ이데올로기를 전복ㆍ해체ㆍ내파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그들의 ‘혁명’적 모습은 도시의 소요파 혹은 농촌의 지청 에서는 물론 문혁 이후 다양한 사회운동 속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research of the Chinese Cultural Revolution(文化大革命) has been accomplished with the struggle of the power and the ideology as the central thesis. But Recently “the Cultural Revolution from the below” by way of “the social conflict theory”(社會衝突說) or “the two-division Cultural Revolution)”(兩個文革論) attracts our attention. Taking a step forward, now we can see “the Cultural Revolution as a process of the politics” or “the Cultural Revolution as a (human) history.” So it is necessary that we change the perspective on the Cultural Revolution from a standardized, assured and formal view to the relative, dynamic and historical apriori. This new trends of the research stimulate me to concentrate on the Ultra Left(극좌파) in the Cultural Revolution. Generally speaking, “the Ultra-Left in the Cultural Revolution” is the political rhetoric or a word of contempt that is made to attack the political enemy, the radicals-“the Gang of Four.”(四人幇) But a groups of intellects who were freed from the grasp of “the Cultural Revolution Faction”(文革派) and intended to further the Mao’s plan ideally, radically and perpetually were real from the summer of 1967. They agitated for overthrowing the privileged bureaucrats on the ground that “the Paris Commune” model can replace the present system. It was inevitable for them to come into conflict with “the Revolution Committee”(革命委員會), the army and Zhou Enlai(周恩來) that sough to manage the excessiveness of he Cultural Revolution. Though they were sacrificed in this process finally, they played the important role in “the Cultural Revolution as (human) history.” They practiced “the Great Democracy”(大民主) and revealed the ideal type clearly that the Communist Part was “the subject out of history” as “the authentic hyper-faction”. And with “the subjective activity”(主觀能動性) of the Cultural Revolution’s minority they resisted the nation/situation that territorialized by the mainstream language/discourse. This “revolutionary” character of them can be revealed in the social movements of the various “groups of rambling”(逍遙派) in the cities or “the knowledge-youth”(知靑) in the countr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