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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生觀을 통해서 본 노자⋅장자 철학의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n the philosophy of Laozi and Zhuangzi through the view of death an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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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용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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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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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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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6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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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is aimed at making clear whether Laozi老子 and Zhuangzi莊子`s views of death and life are in accord mutually and how their Tao道 and T德e, which support that views in their philosophy, are different. And thereby it investigates the validity of putting Laozi and Zhuangzi together into Taoist school.
Laozi and Zhuangzi are contrary to each other in views of death and life. Laozi, accepting death as a providence, pursuits long life and sees premature death in a negative way, on the other hand Zhuangzi, accepting death and life equal, sees grief at death in a negative way, in general. In relation to death Laozi pursuits, long life and Zhuangzi pursuits freedom from the agony of grief.
Their Tao and Te are also different to each other. Laozi emphasizes the quality of wuwei無爲 of Tao and Te. Zhuangzi emphasizes 'the quality of not-dividing matters' of Tao and 'the quality of adapting oneself to destiny' of Te. This difference comes from the difference of premise on destiny and it is caused by the difference of audiences to whom they tell. Laozi tells to lords and Zuangzi to learned men.
In conclusion, there is no ground, except for Zuangzi`s using the expression of Tao, to see Zuangzi`s philosophy as the same as Laozi`s and to classify Zuangzi into Taoist school. Therefore there should be rediscussion about putting Laozi and Zhuangzi together into Taoist school concentrated in the method of governing and nurturing life.
본 논문은 노자와 장자의 철학에 있어서 사생관의 동이(同異) 여부 및 이들 사생관의 철학적 토대를 이루는 도(道)와 덕(德)의 차이를 밝힌다. 그리고 이에 근거하여 이 양자를 하나의 학파[道家]로 묶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하여 검토한다.
사생관에 있어 노자와 장자는 상반되는 모습을 갖는다. 대체로 노자는 죽음을 섭리로서 받아들이는 가운데서도 장생(長生)을 추구하고 ‘이른 죽음’[早已]을 부정적으로 보는 반면, 장자는 삶과 죽음을 같은 것으로 보아 장생의 추구 및 죽음 앞에서의 자타(自他)의 슬픔을 부정적으로 본다. 죽음과 관련하여 노자는 장생구시(長生久視)를 추구하고 장자는 현해(縣解)⋅소요(逍遙)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생관을 뒷받침하는 도(道)와 덕(德)에 있어서도 양자는 강조점이 상당히 다르다. 노자는 도와 덕의 무위(無爲)성을, 장자는 도의 무경계성과 덕의 안명(安命)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차이는 근본적으로 운명에 대한 전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보다 근본적으로는 양자가 상정하는 이야기 대상이 다르다는 데에 기인한다. 노자는 통치자에게, 장자는 사(士) 계층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렇듯 노자와 장자는 서로 다른 대상에게 상반된 내용을 이야기를 하는데 이들을 과연 하나의 학파, 즉 도가로 묶는 것이 타당한가? 이들을 하나의 학파로 묶은 것은 사마담⋅사마천⋅반고에서 기원한다. 이들은 도(道)에 근거한 ‘통치술 및 양생술’을 도가의 핵심으로 규정하였는데 노자 철학은 이에 부합한다. 반면 장자 철학은 도를 근거로 삼긴 하지만 주 핵심[逍遙⋅縣解]이 도가의 요체인 ‘통치술 및 양생술’과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는 점에서 도가로의 분류가 타당하지 않아 보인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장자 철학은 형이상자로 도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노자 철학과 같이 볼 근거도 없고 또한 도가의 범주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에서 단순히 도(道) 하나를 공유하였다 하여 노자와 장자를 같은 학파로 묶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있다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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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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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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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4 | 1.394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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