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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발견과 근대성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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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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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40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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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의 논리에 따르면, 민족은 민족국가의 형성 과정에서 '발견'되며, 동시에 문명화한 개인의 자유주의적 논리, 즉 근대성의 확립과 함께 등장 했다. 민족 개념은 순전히 근대적 논리라는 데 모두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논리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여기에는 분명히 일리가 있다. 다만 이러한 민족 논리가 세계를 포괄하는 유일한 논리일 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문명의 기준과 근대성의 형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분분하다. 그러나 서양의 민족 개념과 근대성 개념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이식되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전면적으로 이식된 것이라고 섣불리 인정하기보다는 우리 내부의 여러 계기를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고찰 대상은 근대성의 계기로서의 민족과 민중 개념이다. 먼저 민족은 사회진화론과 동양평화론을 통해 왜곡되었고, 이 과정은 이식된 근대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민중의 개념은 한글을 통한 일제의 지배정책으로 인해 이 또한 왜곡되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민족의 개념은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전쟁 과정에서 제기된 국권회복의 방략이었으며, 민중의 개념은 동학의 사상운동 과정에서 제시된 백성의 인간선언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민족과 민중은 근대성의 계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구에서 말하는 시민의 완화된 형태로서의 민중의 등장은 민족의 '발견'과 함께 근대화 과정에서 내재적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민중의 등장은 외적인 계기로서의 민족과 함께 근대성의 담당자로서의 민중의 역할을 각인 시켰으며, 더 나아가 일제 강점기 이후 줄기차게 전개된 민족해방운동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더보기According to Western logics, the conception of nation is found in making of nation-state and in the establishment of modernity, which is liberalistic logic of civilized individual. It is agreed that the concept is the utter modern logic. Whether one is agreed or disagreed in the idea, there is something in it. But I assert boldly that this nation logic is not the only logic covering the whole insistence of nation problem. There seems to be little agreement as to the norm of civilization and the making of modernity. It is never denied that the concept of nation and modernity in the western is transplanted to us. The problem would rather calls for deliberate consideration of our inner moment than concedes the complete transplantation of the concepts. A subject for speculation is the concept of nation and people, which serve as the momentum of modernity. Both concepts were introduced distorted, the former by Orient Pacifism and Social Darwinism, and the latter by Japanese imperialist's ruling scheme using Han-Gul. Viewing from a different standpoint, however, we can call the notion of nation as a means of restoration of sovereignty, which was brought forward during the Dong-Hak peasant war and the royal army's movement. And the concept of people appeared in the declaration of human rights of the people, which have been advanced in the process of Dong-Hak's thought movement. The concept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course of the embodiment of modernity. The rising of the people, the eased form of western citizen, has played an immanent part with the finding of the notion of nation. Therefore, the raising of people takes the duty of modernity with the finding of nation as an external moment, and furthermore it was reborn as the central force of national liberation from the rule of Japanese colon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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