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정서적 요인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 : SNS중독경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Effects of Emotional Factors on Non-Suicidal Self-Injury among College Students: With a Focus on the Moderating Effect of SNS Addiction Pronenes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일원) 2023. 8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92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성규
UCI식별코드
I804:11044-200000682827
소장기관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정서적 요인(정서조절곤란, 자기비난)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SNS중독경향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내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310명에게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비자살적 자해 경험을 살펴본 결과, 60.6%의 연구참여자들이 평생 동안 자해를 한 번 이상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비자살적 자해 경험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성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여자 대학생의 비자살적 자해 경험 비율이 남자 대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종속변수인 대학생의 비자살적 자해는 정서적 요인(정서조절곤란, 자기비난), SNS중독경향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의 정서적 요인(정서조절곤란, 자기비난)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정서조절곤란 수준이 높을수록 비자살적 자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비난 수준이 높을수록 비자살적 자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대학생의 정서적 요인(정서조절곤란, 자기비난)과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에서 SNS중독경향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정서조절곤란의 수준은 비자살적 자해와의 관계에서 SNS중독경향성 수준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자기비난의 수준은 비자살적 자해와의 관계에서 SNS중독경향성 수준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비자살적 자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학생상담센터의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 조기발굴과 타 기관(예.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의 적극적인 연계, 대학 내 SNS 활용 교육 시 중독예방 교육 진행,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더불어 대학생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이용자 중심의 정신건강 사회복지 정책 확대와 SNS를 통해 공유되는 자살유발정보를 막기 위한 현실적인 규제방안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otional factors (emotion dysregulation, self-criticism) on non-suicidal self-injury among college students, an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SNS addiction proneness on its relationship.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data from 310 college students attending Universities in Seoul and Gyeonggi Providence were analyzed. The major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60.6% of the study participants had experienced self-injury more than once in their lifetime. Second, regarding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results of independent samples t-test revealed that female participants’ non-suicidal self-injury experience level was higher than that of male participants. Thir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major variables, non-suicidal self-injury of study participants, which is a dependent variabl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emotional factors (emotion dysregulation, self-criticism) and SNS addiction proneness. Fourth, emotional factors (emotion dysregulation, self-criticism) of college students had an positive effect on non-suicidal self-injury. Fifth, the moderating effect SNS addiction proneness was found to be significa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riticism and non-suicidal self-injury.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is study discussed practical implications for preventing non-suicidal self-injury of college students, such as early detection of mental health problems of collage students by the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and active referral systems among related agencies (e.g., psychiatric institutions, community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In addition, user-centered mental health social welfare policies should be expand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college students, a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realistic regulatory measures to prevent suicide-induced information shared through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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