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루소의 ‘시민의 종교’ 비판에 관한 일고 = A Study on Rousseau’s Critique of “Religion of the Citizen”
저자
박종균 (부산장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1-147(27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study discusses the following: firstly, Rousseau noted that, for the prosperity of the republic, passion for a voluntary political community based on love for the state and respect for laws and institutions is morally and religiously required. So, unlike other Enlightenment thinkers, he actively affirmed the reason for the existence of religion.
And it is discussed that it is “civil religion” that the moral and religious demands have come to be shared socially. Secondly, it is clarified that “religion of the citizen,” that is, a religion in which the state controls religion cannot be the religion that Rousseau considered as a national ideal, but rather is a religion contrary to it. The article argues that, although religion of the citizen certainly has useful aspects, Rousseau nevertheless recognized it as a socially harmful religion in that it ultimately undermines the purpose of the state. Thirdly, it seems clear to Rousseau that the religion of the citizen poses a threat to the general purpose of the state. However, it seems that Rousseau criticizes it from the standpoint of defending the love of humanity in Geneva Manuscript and rejects it from an axiomatic standpoint in The Social Contract. Therefore, it seems to have to be clarified how the tension of two positions can be resolved. However, this study argues that the two are not contradictory in theory for Rousseau, and since the fanaticism of religion of the citizen is harmful not only to humanity but also to civil rights, it is ultimately argued that it is religion that should be rejected in civil society.
본 연구는 첫째, 루소가 다른 프랑스 계몽사상가들과 달리 종교의 존재 이유를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바, 공화국의 번영을 위해서는 애국심과 법과 제도에 대한 존중에 기초한 정치공동체에 대한 열정이 도덕적이고 종교적으로 요청된다는 것이며, 그것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게 된 것이 “시민종교(civil religion)”라는 점이 논의된다. 둘째, “시민의 종교(religion of citizen)”, 즉 국가가 종교를 통제하는 종교는 루소가 국가적 이상으로 생각한 종교일 수 없으며 오히려 그에 반하는 종교임이 해명된다. 시민의 종교가 분명 유용한 측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소는 시민의 종교가 궁극적으로 국가의 목적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유해한 종교로 인식했다는 것이 주장된다. 셋째, 루소에게서 시민의 종교가 국가의 전체적인 목적에 위협이 된다는 점은 확실한데, 『주네브 초고』에선 인류애 옹호의 차원에서 비판하고, 『사회계약론』에서는 공리적인 입장에서 거부되는 것으로 보이 기에 양자의 긴장관계가 어떻게 해소될 수 있느냐의 문제는 해명을 요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루소에게 있어서 양자가 이론적으로 모순되지 않으며, 시민의 종교의 광신은 인류애는 물론 시민의 권리 차원에서도 해악을 끼치기에 결국 그것은 시민사회에서는 거부되어야 하는 종교라 결론짓는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