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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문왕대 法弼의 禪사상과 보현행원사상 = 長安寺비로자나불배석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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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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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4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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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景文王代에 長安寺에서는 승려 覺賢이 주도하여 비로자나불을 조성 봉안하였다. 조성목적은 像法말기의 시대에 선배 조사들의 遺業을
계승하고 慧命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발원문은 승려 法弼이 지었다. 그는 『肇論』을 인용하여 法身과 般若의 觀照를 통한 解脫成佛의 지혜를 제시하였다. 또한 인용문은 중국 불교계에서 화엄종을 비롯한 기성 종파의 승려들과 새로 대두된 南宗禪계통의 선사들과 사이에서 논쟁의 주제로 膾炙된 것이었다. 다음 이렇게 성
불한 뒤 중생들에게 廻向하는 공덕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華嚴經』 普賢 行願品에 근거한 것으로, 그가 실천을 강조하는 보현행원사상을 지녔음을 알려준다. 이 같은 경향으로 미루어, 그는 화엄종에서 선종으로 전향한 禪師였다고 이해되었다.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신라에서도 禪思想은 화엄종을 비롯한 기성교단의 비판과 배척을 받았다. 이에 선사들은 화엄종 승려들과 敎理論爭을 벌이면서도, 地方豪族들의 후원을 받아 선사상을 전파하여 대세를 이루었다. 이런 속에서 왕위쟁탈전에 몰두하였던 중앙 귀족들은 점차 위협심을 느끼고, 선사들을 회유하였다. 이 때 국왕들은 선사들에게 선종과 교종의 차이점을 물었고, 그들은 다름이 없다고 답하였다. 이처럼 下代의 신라에서는 두 종파의 화쟁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어진 발원문에서 법필은 중국 불교계에서 논쟁을 벌여왔던 글귀를 인용하였다. 이는 그가 두 宗派의 소모적인 교리 논쟁이 잘못임을 일깨우고 비판한 것이었다. 더욱 成佛과 廻向을 제시한 것은 승려로서 불교의 근본정신인 중생구제의 大乘菩薩道의 구현이 필요함을 나타낸 것이었다. 나아가 이는 그가 선사상과 화엄사상을 결합시켜 和諍을 이루는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Jangan Temple(長安寺) built and enshrined a Vairocana Buddha under the leadership of Priest Gakhyeon(覺賢) during the reign of King Gyeongmun(景文王) in Silla. Its goals were to inherit the unfinished works of predecessor Josas(祖師) and keep the heritage of Hyemyeong(慧命) at the end of Sangbeop(像法). ’
Its prayer was written by Priest Beoppi(法弼), who proposed the wisdom of entering Nirvana through the contemplation of Beopshin(法身) and Banya(般若) by citing Joron(肇論). His citation was the topic of controversy between the Buddhist priests of the old sects including Avatamsaka Schools and the zen priests of newly emerging Namjongseon (南宗禪) in the Buddhist community of China. Following the stage of entering Nirvana, he then put an emphasis on the merit and virtue of holding a memorial service for people. It was based on Bohyeonhaengwonpum (普賢行願品) of Avatamska Sutra, showing that he had the Thoughts of Samanta-bhadra’s Practice and Vows that highlighted practice. Given his tendencies, he was understood as a zen priest that converted from Avatamsaka Schools to Zen Schools.
Like in China, the zen ideology was subjected to criticism and exclusion by the old orders including Avatamsaka Schools in Silla, where the zen priests engaged in doctrine debates with the Buddhist priests of Avatamsaka Schools and spread the zen ideology based on the sponsorship of Powerful Local Gentry, thus making the zen ideology a general trend. The central noblemen, who were devoted to the struggle for the throne, felt increasingly threatened by the priests of Zen Schools and decided to conciliate them. When the kings asked to the zen priests about differences between Seonjong(禪宗) and Gyojong(敎宗) and heard their answer that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m. There was an atmosphere of desperate demand for Hwajeang(和諍) between the two sects during the Late period of Silla.
In that atmosphere, Beoppil cited the phrases that were the center of controversy in the Buddhist community of China in his prayer, thus criticizing that the exhausting doctrine controversy between the two sects was wrong and making the involved individuals see it. Moreover, he raised a need to implement the Daeseungbosaldo(大乘菩薩道) of saving the people, which is the fundamental spirit of Buddhism, as a Buddhist priest by proposing the ideas of entering Nirvana and holding a memorial service. Furthermore, it is of huge significance as his attempt at combining the zen ideology with the Avatamsaka ideology and achieving Hwajeang(和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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