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균과 김조규 시의 비교연구 = Comparative study of Kim Guang-Gyun's and Kim jyo-gyu's poem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전공 2008. 2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DDC
41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 188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강우식.
참고문헌 수록.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is study compare and analyze state of the 1930s period and poem of Kim Guang-Gyun's and Kim jyo-gyu prior to independence, mainly. This study's discussion material is a collection of Kim Guang-Gyun's poem - 『Gaslight』(Southern barbarians the west, 1939), 『A portofcall』(JungEmSa, 1947), 『Twilight a song』(SanHoJang, 1957), 『Gaslight』(Korea up the west, 1977), 『The autumn wind a departed rainfall』(Pumyang a publishing company, 1986), 『Imjinwah』(Pumyang a publishing company, 1989) and a collection of Kim jyo-gyu's poem - 『The east』(1947), 『A person the inside』(1951), 『Kim jyo-gyu selected poems』(Joseon an artist combination a publishing company, 1960),『The corpus of Kim jyo-gyu poetry』(Heilong Jiang Joseon a nation publishing company, 2002. But for objective application of primary material, it is replenished 『The corpus of Kim jyo-gyu poetry』(Heilong Jiang Joseon a nation publishing company, 2002) that collect Kim jyo-gyu's poem since 1931 until 1989.
There is truth that cannot be neglected in modernism poem of Kim Guang-Gyun and Kim jyo-gyu. Comparing and analyzing aspect of poetic progress of potential poet's poem, that truth is that Kim Guang-Gyun's and Kim jyo-gyu's poem is fruit of Korea modernism in that Kim Guang-Gyun is a master of imagism, Kim jyo-gyu overcome sentimantal imagism and show poetic power that fight with unfair reality.
And this study research poetic image and word in Kim Guang-Gyun's and Kim jyo-gyu's poem, and what image their poetic language express. and by meaning of port and train' image, study suppose a speaker's will that is originated by poets.
And this study consider aspect of picturesque progress of poem. first, Kim Guang-Gyun's modification of modern city emotion is researched in side of civilizaion admiration and criticism. secend, it is researched modification and formalization of emigration's emotion, homesickness, coping with gloomy reality, experiment of surrealism that is another mathod of coping with, escapism, reality adaption.
Finaly, though imitation and plagiarism is study material of comparation literature, academic world don't measure them because of their serious implication. Now by analyzing effective relation with 「외인촌」and 「landscape painting」, this study determine character of imitation, research reason why poet in modern time have to imitate another poem with many derection, consider present imitation and necessity of reflectional confession.
By former discussion of comparing and analyzing of Kim Guang-Gyun's and Kim jyo-gyu's poem, we can see their genaral peculiarity and their importance in 1930s poetic history.
본 연구는 김광균과 김조규의 해방 전의 작품을 중심으로 비교 ?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김광균의 시집 『와사등』(남만서방, 1939), 『기항지』(정음사, 1947), 『황혼가』(산호장, 1957), 『와사등』(근역서래, 1977), 『추풍귀우』(범양사출판부, 1986), 『임진화』, (범양사출판부, 1989) 총 여섯 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김조규의 시집 『동방』(1947), 『이 사람들 속에서』(1951), 『김조규시선집』(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60), 『김조규시전집』(흑룡강 조선민족출판사, 2002) 총 네 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다만 객관적인 1차 자료의 적용 차원에서 1931년부터 1989년까지의 작품이 수록된 『김조규시전집』(흑룡강 조선민족출판사, 2002)을 보충 자료로 삼았다.
먼저, 모더니즘을 비롯하여 김광균과 김조규의 문학적, 시적 전개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김광균과 김조규의 모더니즘의 시에서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사실로, 김광균은 모더니즘 속 이미지즘의 달인으로, 김조규는 당시 한국 모더니즘을 지닌 감상적 이미지즘을 넘어 부정한 현실에 대해 끊임없이 대결하는 시적 응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 모더니즘의 의의를 찾았다.
그리고 김광균과 김조규 시에 나타난 시각이미지와 시어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찰하였다. 김광균과 김조규의 시각이미지 배경에는 현실에 대한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하여 백색, 청색, 적색, 황색의 이미지들은 고독, 향수, 소멸, 슬픔, 희망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각이미지는 자신들의 주관적 사물 인식을 표현하는 데 활용되었고, 이들의 시각언어들은 희망적인 이미지보다는 어두운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두 시인은 감상벽을 농후하게 드러내는 시어들을 쓰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상이점으로는 김광균의 시어는 현실과의 교섭이 없이 흔한 주변 풍경, 즉 관찰자가 보고 있는 일상적인 풍경을, 형태의 사상성에 기반한 언어관에 투사하여 확장, 변형, 왜곡 시킴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있다. 반면에 김조규의 시어는 현실적 토대로 시대현실의 고통과 울분 등을 드러내며 역사의식을 부르짖고 있다.
또한, 김광균에 있어서 사물이미지의 하나인 ‘항구’는, 시인의 과거와 현재, 고향과 타향의 소외의 지대 속에 서 있다. 그것은 시인으로 하여금 끊임없는 갈등과 고독, 우울과 비애의 감정을 토로하게 하고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이에 반해 김조규에 있어서 사물이미지의 ‘항구’는 만남과 헤어짐의 공간이며, 출항과 회항의 공간으로 떠난 것들에 대한 회귀를 기원하는 화자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김광균은 ‘기차’라고 하는 사물이미지에서 슬픈내면의 자아를 일깨우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김조규는 ‘열차’ 안에 몸을 가둔 채 시인의 그리움에 실체인 잃어버린 고향, 사라져 버린 것들의 귀환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열차’를 통해 민족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하고 있다.
아울러 김광균과 김조규의 서정의 회화적 전개양상을 고찰하였다. 김광균의 도시정서의 변용은 크게 문명 예찬과 문명 비판의 두 가지 측면으로 나타난다. 그는 도시 문명 속에 정서는 인공적 자연을 발견하고 문명 예찬의 자세를 보였으며, 다시 그 인공적 자연의 한계를 인식하는 순간 문명 비판적 자세로 돌아선다고 말한다. 반면, 김조규는 이민지의 서정과 고국에 대한 향수, 암울한 현실에의 대응, 그러한 대응의 또다른 방식이라 할수 있는 초현실주의의 실험, 현실도피와 현실순응의 문제 등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인촌」과 「풍경화」의 영향관계 분석을 통해 모방과 표절에 대해 살펴 보았다. 이 모방과 표절은 비교 문학의 연구대상임에도 그 어의가 보여 주는 심각성 때문인지 비교문학계에서는 이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표절의 성질을 구별하고, 근대 초에는 어떻게든 표절하지 않으면 안 될 까닭들이 있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다 다양한 수준에서 접근해 보았으며, 현재의 표절 행위와 자성적인 고백이 필요함을 기술하였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김광균과 김조규 시의 전체적인 특징과 1930년대 시사에서 이들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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