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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신체제의 확립과 만주 조선 지식인의 문화 동원 ― 『만선일보』 학예면 소재 담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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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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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1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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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홍보신체제 하에서 만주 조선 지식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동원 담 론의 유형과 변화를 분석하며, 『만선일보』 학예면에 실린 관련 담론을 연구 대 상으로 삼았다. 위만주국의 정책 변화와 더불어 만주 조선 문화계에서도 문화동원이 『만선일보』 학예면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신임 편집국장 스 가와라 리이치(菅原理一) 취임 이후에는 담론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모하였다. 이 시기 『만선일보』는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취하며, 일본 문단에서 의 국민문학 담론을 조선어로 번역하여 연재하기 시작했고, 현실 도피적이거나 무기력한 작가들을 비판하며 문화 동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평양 전쟁 발발과 함께 전시체제로의 전환은 만주 조선 지식인들 앞에 새 로운 문화적 요구를 제시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위만주국은 지식인들에 대한 검열과 통제를 강화하고, 문화 전사(戰士)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쟁 지지 선언을 발표하도록 동원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동양 정신을 중심으로 한 논의 가 주요 주제로 부상하였으며, 서양 문화와 대비하여 동양 문화의 우월성과 철 학적 지혜를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더보기This paper analyzes the types and changes of cultural mobilization discourses targeted at Korean intellectuals in Manchuria under the propaganda system, focusing on the discourses published in the cultural section of the Manseon Ilbo. With the policy changes in the Manchukuo, cultural mobilization began to gain attention in the Manchurian Korean cultural community through the cultural section of the Manseon Ilbo. Particularly, after the appointment of the new editor-in-chief, Sugawara Riichi, the nature of the discourse fundamentally transformed. During this period, the Manseon Ilbo adopted a critical stance towards individualism, began to translate and serialize national literature discourse in Japanese literature into Korean, criticized escapist or passive writers,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ultural mobilization. The outbreak of the Pacific War and the transition to a wartime system presented new cultural demands to Korean intellectuals in Manchuria. Amid these changes, Manchukuo intensified censorship and control over intellectuals, emphasized their role as cultural warriors, and mobilized them to issue declarations of support for the war. Additionally, during this period, discussions centered around the Eastern spirit emerged as a major theme, with a pronounced tendency to emphasize the superiority and philosophical wisdom of Eastern culture in contrast to Wester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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