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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마사지가 안면신경마비환자의 안면마비회복도, 통증 및 불안에 미치는 효과 = Effects of Meridian Massage on Facial Paralysis, Pain, and Anxiety in Bell`s Palsy Patients
저자
이정순 ( Jeong Soon Lee ) ; 서남숙 ( Nam Sook Seo ) ; 한미숙 ( Mi Sook Han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0-118(9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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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는 안면부위에 주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빈번한 사회적 교류가 요구되고 외모가 중요시되는 현대사회 에서는 신체적, 심리적인 영향으로 대상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면마비는 자연치유율이 75-85%로 높은 편이나 임상적으로 볼 때 마비정도에 따라서는 완전회복이 어렵거나 장기간의 중재와 평가가 요구된다(Park et al.,2004).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안면신경마비환자에게 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증상완화 및 심리적 불안에 대한 간호 중재로 안면경락마사지를 제공하고 안면마비회복도, 통증 및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환자에게 2주일간의 안면경락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안면마비상태의 회복도가 증가되고 통증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안면마비상태의 회복도에 대한 효과 에 있어서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안면마비회복도의 총점수가 더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안면마비 회복도의 하부영역별 점수에 있어서는 ‘정지하기’, ‘이마에 주름잡기’ 눈 깜박이기, ‘눈을 가볍게 감기’, ‘아랫입술 오므리기’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발병일이 5일 이내인 구안와사 환자를 대상으로 7일간 의 안면경락마사지를 실시하여 안면마비상태에서 유의한 차이 가 나지 않았다고 보고한 Kim과 Jung (2006)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틀은 안면신경마비상태를 측정하는데 사 용한 House와 Brackmann (1985)의 안면신경마비상태 측정 도구가 전체적인 안면마비 상태를 간단하고 짧은 시간 내에 측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정도의 마비상태를 평가하지 못하고 정량화된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단점이 있어 안면 마비상태 정도를 구분하는데 영향이 있었고, 마사지 기간을 2 주 정도로 연장하여 효과를 평가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반면 뇌졸중으로 인한 중추성 안면마비환자를 대상으로 안면경락마사지를 시행한 Lee와 Kim (2001)의 연구에서는 마사지 방법과 측정도구는 다르지만 2주 동안 안면경락마사지를 시행한 후 좌 우 안면길이의 차이와 7점 척도의 관찰 및 자가보고 척도에 의 해 측정한 안면마비상태 회복도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 회복도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안면신경마비환자의 질병 특성상 발병 후 5일 이내는 증상의 악화가 심한 기간으로 근력악화와 통증이 가장 심해질 수 있음을 감안하여 경락마사지를 안면마비 발생 7일 이전부터 시작하여 2주 동안 제공함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중재가 이루어진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안면신경마비의 치료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안면신경마비의 정도를 먼저 정확히 평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신경마비의 회복도를 평가하는 도 구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Yanagihara’s unweighted grading system를 사용하였다(Park et al. 2004). 이 도구는 안면부의 다양한 부위의 마비정도를 점수화시켜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변화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안면신경마비환자의 통증 완화에 대한 안면경락마사지의 성과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면경락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한 Kim 과 Jung (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반면 뇌졸중으로 인한 안면마비환자를 대상으로 안면경락마사지를 시행한 Lee와 Kim (2001)의 연구에서는 안면부위 불편감 정도에 있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대조군의 경우에는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현 상태에 적응하여 얼굴 부위 불편감을 크게 느끼지 않지만 실험군은 감각을 느끼는 정 도가 좋아짐으로서 오히려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안면신경마비환자의 통증 수준을 안면마비가 일어난 쪽의 이통, 경부통 및 두통 정도를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는데, 특히 안면신경마비의 초기 수반증상 은 이후통, 경부통, 누액과다분비, 미각장애, 안구건조, 두통, 안면통, 현훈, 청각과민 등으로 특히 이후통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Park et al. 2004), 경락마사지 의 통증 완화에 대한 아서 소섬유에 의해 전달되는 통증정보를 억제한다는 관문통제이론에 의해 설명할 수 있으며(Simpson, 1991), 해당부위의 지압과 마사지플 흥해 경혈에 침술을 시행 하는 것과 같이 근육 속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뇌하수체로부터 엔돌핀을 방출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있는 경혈자리를 위주로 경락마사지를 시행함으로써 경혈지점의 적절한 자극을 통해 해당 체표면에서 압통이나 지각과민 증상 이 완화된 젓으로 생각된다. 통증에 관한 경락마사지의 효과 연구를 살펴보면 Choi 등(2000)은 경락마사지가 편마비환자의 상지기능을 회복시카고 견통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으며, 마사지 기능은 근을 이완시켜 통종을 감소시킬 수 있고 통증감소에 기여하는 enkephalin의 유리로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그 방법과 적용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연구되어 왔으며, 전 선을 비롯하여 손이나 발, 등 마사지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 과적임을 보고한 연구들이 다수 있다(Choi et la 2000), 하지 안면경락마사지가 안면신경마비흰자의 안면마비상태와 통증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는 Kim과 Jung (2006)의 연구 이외에는 드문 편으로 이틀의 연구와 비교해 볼 때 경혈지점에 있어 거료,찬죽,사죽공혈의 통증 완화어에 효과가 있는 경혈에 마사지를 실시한 공통점이 있는 반면, 경락마사지 방법과 횟수, 기간에 있어서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젓으로 생각된다. 안면신경마비환자의 불안감소에 대한 안면경락마사지의 효과는 대조군은 불안점수가 더 높아진 반면 실험군은 실험전보 다 불안 점수가 더 낮아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락마사지의 불안에 대한 효과를 검정한 Ko (2004)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고, 그 외에 심리적인 측면 에서의 경락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Kim과 Jung (2006)은 구안와사 환자의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 적이었음을 제시하였고, Choi 등(2000)은 편마비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어 이들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그 외에 마사지 중재방법에 따라 불안에 대한 효과를 검정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손마사지나 발마사지,등마사지, 전신마사지 등의 여러 연구에서 마사지가 다양한 상황의 대 상자에게 불안을 감소시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임상실무에서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간호중재임을 제시 하고 있다(Kim & Jung, 2006; Seong & Jeong, 2003).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불안은 안면마비가 남지 않고 완전 히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나 상 장기간의 회복과정으로 치료에 대한 확산이 부족하여 불안 점수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 안면경락마사지는 신체적 접 대상 자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불안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자의 입원기간이 평균 2주 정도임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환자틀이 안면마비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예후에 대한 불안을 지닌 재 퇴원하고 있는 실정으로 입원기간 동안 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안명경락마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안면신경마비환자에게 제공된 안면경락마사지가 안면마비회복과 통중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고 심리적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안면신경마비환자를 위한 적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안면신경마비환자를 위한 적절한 간호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양한 양한방 협진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Park et al., 2004), 경락마사지 간호중재는 임상에서 의사와 협력허여 쉽게 적용 가능 중재방법으로 활용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더보기This study identifies the effects of meridian massage on relieving facial paralysis, pain, and anxiety in Bell`s palsy patients. Method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for the study. The subjects were 51 Bell`s palsy patients (experimental group=26, control group=25) of D University`s oriental medicine hospital.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a meridian massage for 20 min three times a week for two week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he following methods by using the SPSSIWIN 12.0 program: x2-test, Fisher`s exact test, and t-test. Results: The facial paralysis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The pain and anxiety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meridian massage (applied by nurses) has beneficial effects on facial paralysis, pain, and anxiety in patients suffering from Bell`s palsy. Thus, meridian massage is recommended as an alternativ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patients with Bell`s pal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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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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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ch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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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3 | 1.63 | 2.1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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