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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잡과(雜科) 교육의 변화와 특성 = The Change and Characteristics of Japkwa(雜科) Education in the Late Chosun Dynasty - Focusing on Japhak Students and Text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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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63(31쪽)
제공처
조선시대의 잡학 교육은 크게 두 갈래, 다시 말해 중앙과 지방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잡과가 설행된 역학, 의학, 음양학, 율학의 경우, 중앙에서는 사역원, 전의감과 혜민서, 관상감, 형조가 담당했으며, 지방에서는 부 · 대도호부 · 목, 도호부, 군, 현에서 가르쳤다. 몽학과 음양학은 중앙 관서에서만 교육을 실시했다.
『경국대전』의 잡학 생도 규정은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변화양상을 보여주었다. 주목할 점은『속대전』이후 중앙의 분야별 잡학 생도 정원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방 생도 숫자는 일부 역학을 제외하고는 달리 변화가 없었다.『속대전』에서 중앙집중도가 더 높아진 셈이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계기로 시험 과목의 변화가 있었다. 과목이 축소되면서 새로운 과목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것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것이기도 했다.『경국대전』 이후 두 차례의 변화, 『속대전』과 『대전회통』에서 그 변화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과목 자체가 축소되었다. 그만큼 잡과 시험보기가 용이해졌다고 하겠다. 잡학 교육 역시 여러 과목보다는 집중적인 몇 과목에 치중되었다. 교재 상으로 가장 많은 변화는 역과에서 확인된다. 양난을 겪으면서 많은 서적이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명과학의 경우 운명을 예측하는 추명서류에서 일상에서 길일과 흉일을 가리는 택일서류로 바뀌는 추세를 보여주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음양학의 위상 변화라 하겠다. 음양학의 경우, 시험 과목의 축소와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과목의 수가 다른 과목보다 많다. 대폭적인 축소라기보다는 다양한 과목들의 추가라 할 수 있겠다. 서양 천문학과 시헌력(時憲曆)의 전래, 그를 기반으로 하는 명과학 수요의 증가 등과 같은 시대적 상황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음양학 교육 교재와 학습 방법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18세기 말 관상감 제조의 요청에 따라 음양학 분야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으며, 그것은 법규로 반영되었다. 인원의 변화가 없었던 다른 분야와는 확실히 다른 점이었다.
Japhak(雜學) Education in the Chosun Dynasty was divided into two large streams, education in Seoul and education in the provinces. In Seoul, the education for interpretation, medical science, astronomy, and law, which executed an examination system called Japgwa(雜科), was conducted at the Office of Interpreter, Palace Medical Office, Office of Astronomy, and Ministry of Punishments. Meanwhile, in the provinces, government offices were in charge of equivalent education for such areas. Mongolian Language and astronomy were only taught in public offices in Seoul.
When viewing the regulations for Japhak students in GyeonggukDaejeon(1485), aspects of transition can be found depending on the flow of the time. One noteworthy feature is that after the publication of SokDaejeon(1746), the quota for each Japhak division in Seoul had significantly risen. The number of students in the provinces did not show much change. This can be interpreted as higher concentration to Seoul after SokDaejeon.
Moreover, since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changes in the subjects of examination are found. Some subjects were eliminated and new subjects appeared. It was to meet the demands of the time. Two big changes after GyeonggukDaejeon, SokDaejeon and DaejeonHoetong(1865) depict how the changes occurred.
In a nutshell, the number of subjects was reduced. Therefore, it became easier to take the Miscellaneous Examination. The Japhak Education also focused on few subjects rather than dealing with broad range of subjects. The biggest change in the textbooks is found in interpretation examination, since many of the textbooks were destroyed during the war with Japan in 1592. The focus of astronomy moved from predicting destiny to taking auspices in daily lives.
The most notable change in Japhak Education was the shift of the status of astronomy. In the case of astronomy, the number of new subjects compared tothe cut was larger than other areas. It was an addition of various subjects rather than a swinging cut. Astronomy examination was at the top place instead of interpretation examination in the Late Chosun Dynasty. It may be due to circumstances such as the introduction of Western astronomy, new calendar system, and the rise of demand for astronomy. This was directly reflected in the textbooks and curriculum of astronomy education. The entrance quota for astronomy also increased. It was a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 of astronomy compared to other areas that showed no change of entrance qu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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