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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의 운명과 라인홀드 니버의 문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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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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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3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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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류가 겪는 코로나19의 문제는 문명의 위기와 다름이 없다고 하면 과언일까? 이 사안에 대한 책임을 놓고 세계는 새로운 냉전체제로 돌입하고 있으며 국가마다 국경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민족주의로 회귀하고 있다. 과학은 중상주의와 결탁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한 백신의 개발은 ‘약의 세계화’를 기치로 인간의 생명을 약값으로 저울질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차치하고서라도 지구 곳곳에는 값싼 노동력을 찾아 전전하는 이주노동자들과 해상에서 방황하는 난민들 그리고 끊임없는 국경충돌과 종교 분쟁의 사안들이 넘쳐나고 있다.
필자는 위와 같은 상황이 제기하는 문제를 문명론의 차원에서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신학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니버는 1,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보았으며, 디트로이트에서 경험하였던 비인간적인 노동의 현실에 마주하여 인간의 문명에 대하여 고심하였던 대표적인 기독교윤리학자이다. 니버의 시대에 문명의 위기와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문명의 위기와 내용은 다르지만, 그 근본적인 질문은 같다고 본다. 산업화와 비인간화의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그렸던 니버는 인간의 본성과 권력의 속성에 관하여 깊이 탐구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세계-내 문제에 대하여 회피하지 않고 기독교의 공공신학적 기반을 위한 예언자적인 담론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니버의 정치 신학적인 이론들이 현대 문명의 운명에 대한 기독교 공동체의 비전과 책임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Is it an exaggeration to claim that the human civilization is standing on trial due to the issues of COVID-19? Perhaps we can say that it is fortunate if we examine ourselves through this situation as the ‘normal,’ which humans regarded as daily lives, has stopped. The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is rampaging across the global communities like a tsunami regardless of borders, politics, and the economy. COVID-19, which was first treated as the common flu, has now infected nearly 10 million people worldwide, causing 500,000 deaths, and the end is yet to be seen.
The US and China, are playing a blame game of the East and the West on the cause of COVID-19 and is entering the new cold war system, and the EU, which had once called for the union of the European nations, asserting nationalism, is closing their borders as if that calling had never happened. It is questionable as to, how helpful the rosy future promises offered b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21st century were in making vaccines for the COVID-19.
Until now, Niebuhr’s theories were mostly researched from the political realism’s viewpoint, but the sub-themes which the author will discuss in the paper are Niebuhr’s understanding on the nature of the power, based on the framework 20th-century civilization theory, which humans become obsessed with it and relate to, and the mission of the Christian community. Niebuhr had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the industrial civilizations and took a firm position regarding the desire for power that works within that system and the responsible ethics of the Christian community that can overcome it. Hopefully, Niebuhr’s insights will act as a guide to overcoming the crisis of civilization that we experience in the age of COVID-19.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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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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